저희 어머님이 비염이신데...

유전인가봐요 4년전부턴가.. 비염생겨서 아침마다 일어나면 재채기하구 콧물나오고..

꼭 자고일어나면 그러구 먼지많은곳가거나 가끔이유없이 콧물 장난아니게납니다

그러다가 1~2년전부턴가.......

라면을 끓이는데..... 냄새가 안나네????????????

그렇게

이대로 쭉 왔습니다 ㅋㅋㅋ

와.. 고등학교에서 체육시간에 애들 땀냄새마저 못맡는데(아주가끔 여름땀완전쫘악빼면 그때 좀맡아봤어요)

발냄새도 못맡고.... 밤꽃냄새도 못맡아서 내몸에 냄새가나는지안나는지도 모르겠고..

겨드랑이냄새도 맡아보고싶고 ㅠㅠㅠ

제일괴로운게 밥먹을때 아... 냄새진짜맡고싶다.....

진짜 라면...고기냄새... 햄버거기름진냄새... 심지어 홍어냄새도 못맡고 식초도못맡고

방학이니까 조만간 병원갈려고하는데

태어나서 병원간게 손에꼽을만한 체질인지라.. 계속병원가는거 미루고있는데..

생활하는데 불편함없어서요

이제 고딩생활도 끝나가겠다 본격적으로 치료해봐야할거같은데

병원가는거말구 비염퇴치 뭐없을까요???? 민간요법이라던가~~~ 

 사는곳은 먼지많은서울에살아요ㅠㅜ

냄새맡고싶다!!!!!!!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