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 집에 뱀이 득실거려서 내쫒으려고 베란다 문을 열어놓았지만 큰 구렁이들로 변하면서 집에서 계속 나오는겁니다. 그 중 몇마리는 저랑 아빠를 위협하려고 쉭쉭대며 사납게 덤볐는데 아빠랑 제가 식칼로 뎅겅뎅겅 썰어서죽였습니다 오빠는 뱀들이 물려고 하던 말던 없는 것 처럼 행동하더군요
오늘 꾼 꿈은 집 화장실에서 큰 말벌들이 쏟아져나왔습니다 공격하려는 것은 아니었지만 제 몸에 붙으려고 했는데 저는 겁이나서 다 떼어서 던졌습니다 그랬더니 다 죽었습니다
요 근래에 뱀이나 벌에 관한 사진이나 생각조차 한 적이 없는데 너무 생생하게 꿈에 나오니 맘이 두렵습니다. 가족이나 친구들 혹은 저에게 무슨 일이 생길지 이런걸 미신으로 믿지 않았는데 옆에서 있던 엄마는 제가 소리지르면서 자는걸 처음봤다고 할정도로 생생하게 꿔서 신경쓰입니다 해몽에 대해 좀 아시는 분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