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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비주의] 과거의 명치덱들
게시물ID : hstone_330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박사붐
추천 : 3
조회수 : 88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1/01 22:43:51
요즘 땅굴 트로그를 위시한 주술사들과 겨울 맞이 축제를 좋아하는 싸가지 없는 성기사들이 랭크를 지배하고 있는 가운데

지금의 덱들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 흉악함으로 수많은 사람들의 마우스를 내 던지게 만들었던 과거의 명치덱의 선두주자들을 소개합니다.

어그로 흑마

LuigEzz1111.png

클베 시절 피의 임프를 달고 나오던 흑마는 공포 그 자체였습니다. 왜냐하면 그 당시 피의 임프는 1/1 은신 하수인에 특수 능력으로 자신의 다른 하수인들에게 +1 생명력 오라 버프를 주던 미친 하수인이었죠. 게다가 보이시나요? 0코 영혼의 불꽃? 5코 실바나스?? 그것 뿐만 아닙니다. 당시 화염 임프는 전투의 함성으로 3데미지가 아닌 2데미지를 주었죠! 일단 내면 손해 볼 일이 없었습니다. 게다가 단검 곡예사는 2/3 스텟으로 잘 뒤지지도 않고 단검을 사정없이 쏘아대고 풋내기 기술자는 1/2의 스텟을 가져 영능으로 처리가 불가능 했으며 무너진 태양 성직자는 3/3 스텟에 전함으로 1/1부여, 한마디로 페널티는 커녕 이점이 더 많은 4/4 하수인이였죠, 검은무쇠 드워프의 +2 공격력 버프는 영구히 지속되었고 아르거스의 수호자는 3/3의 스텟을 지녔으며 은빛 십자군 부대장은 4/3 하수인이였죠. 클베는 정말 혼돈의 시기였습니다. 피의 임프가 하나라도 나오기 시작하면 당시 얼마 없던 광역기로는 처리가 거의 불가능 했죠. 심지어 이른바 광평으로 불리우는 성기사의 콤보조차 소용 없었습니다... 다행히 오픈 베타가 시작 되기 전에 영혼의 불꽃 빼고는 모두 패치되면서 임프덱은 역사속으로 사라졌습니다. 그러나 영혼의 불꽃도 확장팩이 나오자 너프를 피할 수는 없었다.

개들을 풀어라 사냥꾼

hunter-OTK.png

개들을 풀어라는 아마 하스스톤 역사에 있어서 가장 많은 변화를 겪은 카드일 것입니다. 비용이 조절되는 일은 다반사였고 (1-4-2-3) 오픈 베타 이전에 카드 자체의 효과가 싹 갈아 엎어졌기도 했죠 예전의 개풀은 아군 야수들에게 +1 공격력과 돌진을 부여하는 1코스트 짜리의 엄청난 카드였습니다. 사실상 개풀이 그대로 오픈 베타까지 변경없이 출시 되었다면 무과금의 희망이 되었을 것입니다. 보세요! 전설은 커녕 영웅카드도 희귀카드도 4장 밖에 없는 덱이 거의 모든 덱들을 원턴킬로 보내버렸다는게 믿어지시나요? 다행히 블리자드 개발팀은 돈이 새는 소리를 기막히게 잘 듣기 때문에 예전 개풀은 곧 사라지고 말았...을리가 없잖아!!!!!!
kDxSRoA.jpg
새로 바뀐 개풀은 4코스트였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2코스트로 바뀐 직후 독수리와 함께 하스스톤을 냥꾼판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독수리-개풀이라는 끔찍한 콤보는 냥꾼을 상대할 힘을 잃게 만들었죠. 상대가 내 명치를 친다면 나도 상대 명치를 빨리 쳐서 이겨야 하는게 진정한 카운터 플레이건만 정작 하수인을 낼 수는 없는 풀 수 없는 딜레마에 빠지게 만들죠. 내가 하수인을 안낸다고 해서 해결 될 일이 아닙니다. 만약에 상대방이 리로이라도 낸다면?? 그리고 개풀을 연속해서 쓴다면??? 그리고 여기서 진짜 주목해야 할 것은 상대 냥꾼 덱의 두께입니다. 대충봐도 이번턴에 상대 냥꾼은 무려 6장의 카드를 뽑아냈네요 ㅅㅂ 글쓰면서도 빡침 아 참 그리고 클베때 독수리는 2/2였습니다. 오베때 너프 먹고 또 너프 한번 더 먹어서 지금은 아무도 안쓰지만 예전 냥꾼들은 무조건 썼었어요. 그리고 이건 더한게 정식 오픈 하고 나서도 안고쳐져서 당시에는 성기사나 주술사하는 사람 거의 없었습니다.
출처 http://www.gosugamers.net/hearthstone/features/3600-hearthstone-on-patch-changes-and-how-they-ll-affect-the-m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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