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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대한민국 상황 예측
게시물ID : sisa_6425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rb22
추천 : 3
조회수 : 148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1/02 08:33:58
새해. 살아남으시기 바랍니다.
 
 새해가 지나서 아고라에 접속하는 군요.
 1월 1일이라는 날짜는 우리에게 희망과
 설레임을 가져다주었는데, 2016년은 그리
 희망적이지가 않아요.
 
 2016년을 한 번 예측해 보도록 합시다.
 
 우선 총선이 있지요. 대한민국 서민들에게는
 마지막 기로나 마찬가지인 선거입니다.
 이 선거에서 여당 압승일 경우, 앞으로는
 서민을 위한 정책 따위 기대할 수 없답니다.
 더 많은 세금을 뜯겨야 하고, 더 많은 돈을
 주고 생필품을 구해야 하고, 직업 구하기 더
 힘들어지고, 연애와 결혼 , 육아같은 이야기는
 먼나라 이야기처럼 들리게 될 겁니다.
 포기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지만, 포기하지
 않으면, 희망이 있습니다. 정치가 개판이고,
 국회의원이 개판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입에
 달고 살지만, 언론에서 그렇게 보이게 만들뿐,
 괜찮은 정치인 참 많습니다. 여러분이 살아남기
 위해서 정치에 관심을 갖는 2016년이 되었으면
 좋겠군요.
 
 두번째로, 본격적인 이민정책이 시작될 겁니다.
 올해 대량의 이민자를 받지 않으면, 대한민국
 이라는 국가 시스템이 무너질 수 있는 단계에
 도달했네요. 세계 경제 공황과 수출 부진, 내수
 풍비박살로 한국은 작년보다 더 힘겨운 시기를
 보내야 합니다. 이런 경제적 어려움으로 또,
 아무런 정책적 도움이 없어서, 10명 7명의 청년
 들이 결혼과 육아를 포기하고 있습니다. 지금
 출생율이 1.1 명이라고 하는데, 2016년 말 쯤 되면,
 1.0명 이하로 떨어지게 됩니다. 지금까지 언론이
 이야기했던 것보다 더 빠른 속도로 악화가 될
 것입니다. 올해 당장 대규모 이민을 받지 않으면,
 새누리가 아무리 독재를 한다해도, 감당할 수
 없는 위기가 찾아옵니다.
 
 물가 상승률이 기록적인 단계에 도달하는 2016년
 이 될 겁니다. 우선 각종 보혐료가 약 20% 상승합니다.
 자동차 보험은 50% 가량 올라갈 것이고, 국가의료보험
 혜택 범위가 축소되기 시작할 겁니다. 전기세와 수도세
 운송 서비스 비용이 10~20%  사이 인상될 것입니다.
 스낵과 빵들 비용은 약 25~30% 가까이 인상될 것이고,
 설탕과 우유 그리고 밀가루 역시 국제 원자재 가격과
 상관없이 약 15% 정도 인상을 하게 됩니다. 소주와
 맥주 역시 지금보다 약 25%  가량 더 상승할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여러분이 작년에 지출했던 생활비용의
 약 1.3배 정도를 올해에 더 지출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전반적으로 물가 상승률이 약 25~30% 정도가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것은 경제 법칙에 의해서 올라가는
 것이 아니고, 물가를 올려서 경제 성장을 시키고자
 하는 머저리 정부에 의해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또한 유통매장에서 물건은 갈 수록 안팔리지만,
 물가는 계속 오르는데, 이것은 독과점 위주의 한국
 유통시장의 폐해 때문입니다.
 
한은에서 금리를 동결시키던, 올리던...아무런 상관
 없이 대출 금리는 약 3% 정도 인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바젤3가 올해부터 시행되어 본격적으로 적용되며,
 미국 금리 인상에 대한 부담 때문에, 시중 은행들은
 가산금리 인상카드를 만지작 거릴 겁니다. 더군다나
 한계기업들을 정리하지 않으면, 금융권도 매우 위험해
 지기 때문에, 총선을 기점으로 대규모 구조조정이 시행
 되고, 금리도 총선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오르게 됩니다.
 
 150만~200만명 정도의 사람들이 실업자 신세가 됩니다.
 올해 총선 이후로, 고강도 구조조정이 시행될 것입니다.
 이 때쯤이면 노동개혁법도 통과되기 때문에, 노조는
 허수아비가 될 것이고, 비정규직, 정규직 가리고지 않고,
 회사 맘대로 구조조정 될 것입니다. 회사에서 인사고과
 B0 이하인 사람들은 마음을 단디 하시고, 구조조정 이후의
 삶을 지금부터 준비하셔야 할 겁니다. 내년 지구촌 경기가
 살아나지 못한다면, 300~400만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해고를 당하게 될 것입니다.
 
2016년은 공무원과 공기업 종사자의 수난시대가 될겁니다.
 노동개혁법안을 보면 '저성과자 퇴출' 이라는 항목이
 있고, 공공부문에서 먼저 시행하여 가이드라인을
 만든다고 되어 있습니다. 공공부문이 뭘까요? 공기업,
 공무원들입니다. 피똥 싸면서 공부하여 공무원 되었는데,
 저성과라고 싹뚝 잘리면 많이 억울해 하실 겁니다.
 어쩌겠습니까? 우선 공공부문에서 저성과자 퇴출시키고,
 본격적으로 가이드라인 만들어지면 일반 기업들도
 해고의 칼날을 쓸 수 있습니다. 총선 전에 공무원과
 공기업들 구조조정되고, 총선 후에는 일반 기업들에서
 구조조정이 시작될 겁니다.
 또한 임금피크제 역시 공공부문에서 시작되어 가이드
 라인이 만들어지면 일반 기업들로 전파가 될 겁니다.
 저성과자 퇴출에서 살아남았다고 해도, 임금피크제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공무원이고, 나발이고,
 모두 살기 어려운 시대로 진입하게 됩니다.
 노동개혁법으로 공공부문에서 1조 이상의 예산을
 절약하는 것이 올해 정부의 목표입니다. 말이 1조지,
 약 5조라고 보시면 됩니다. 공무원 평균 연봉을
 3천이라고 본다면, 단계적으로 공공부문에서만
 약 16만명 정도의 인원이 구조조정 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2016년 빚을 진 사람들에게 매우 가혹한 한 해가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부채가 한계에 달했고,
 미국이 금리 인상을 했으며, 바젤 3라는 국제 금융
 규약이 본격적으로 적용되는 시기입니다. 금융권이
 살기 위해서 강도 높은 기업 구조조정이 시작될
 것이고, 대출 금리가 오를 것이며, 가계부채 역시
 구조조정 되기 시작할 것입니다. 빚을 진 사람들이
 대규모로 파산하면, 은행도 무사하지 못하기 때문에
 강도의 조절이 예상됩니다. 하루 세 끼 겨우 먹고,
 얼어죽지 않을 정도의 돈만 빼고 모두 차입당하는
 한 해가 될 것 같네요.
 
 본격적으로 버블이 터지고, 주택 시장이 침체되며,
 아파트는 폭락하는 2016년이 되겠습니다.
 금리인상, 대규모 구조조정, 경제 불황, 대규모
 부채로 인하여, 부동산은 상승 여력을 완전히 잃어
 버렸습니다. 20년 어치 미래 소득까지 떙겨서
 부동산에 몰빵했기 때문에, 최소 20년 동안은
 부동산 시장이 살아남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동남아와 중국에서 온 이민자들이 지금 집값의
 집을 살 수도 없는 처지며, 낮은 출생율 때문에,
 넘쳐나는 집을 살 사람도 없고, 친부자 정책으로
 중산층 몰락, 서민층의 극빈화로 부동산 구매를
 할 수 있는 소비력이 완전히 사라졌기 때문에,
 2016년 부터는 매우 빠른 속도로 부동산 가격
 폭락이 예상됩니다.
 
대규모 실업자 증가와, 대출 금리 인상으로
 경제적 파산을 당한 가구수가 약 350만~400만
 가까이 발생할 것이며, 이는 3인 1가구로 봤을 때,
 약 1천만명에 가까운 숫자입니다. 이들이 거리로
 쏟아졌을 때, 사회는 극도로 불안해 질 것이며,
 자살자수, 묻지마 범죄, 분노조절장애로 인한
 범죄가 매우 많이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은 총기 휴대 금지와 강력한 주민등록
 시스템으로 밤거리가 안전한 나라였지만, 2016년
 10월말 이후로는 밤 9시 이후로는 밖에 나가기 힘든
 무법천지의 나라가 될 것입니다.
 제가 가장 걱정하는 부분도 이 부분이고요.
 사회가 극도로 불안해 지면, 투자 부적격 나라가
 되고, 제반 경제 상황도 개판인데, 사회까지 불안하고,
 북한과 일본과의 전쟁 가능성 때문에,
 외국 자본들이 썰물처럼 빠져나가게 되면,
 제 2의 IMF가 터질 수도 있습니다. 이 때 터지는
 1997년 IMF보다 수 십배 더 강력해질 것입니다.
 
 2016년 새해.
 잘 살아남으시기 바랍니다.
출처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25&articleId=1188891&pageIndex=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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