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외에 거주하는 대학생이에요.<br />다름이 아니라 제가 아주 조만간 고양이 집사가 될 것 같은데 너무 떨려요...! ㅠㅠ 처음 고양이를 키워보는 거라 공부도 많이 하고 준비하고 그랬지만 그래도 긴장이 되네요 제가 과연 좋은 주인이 될 수 있을지!ㅠㅠ 냥이보호단체에서 지금 4마리정도의 냥이가 분양 가능하다고 연락을 주셨는데, <br /><br />한마리는 6개월정도 된 여냥이<br />두마리는 11개월 여낭<br />한마리는 (얘도 여냥)이제 갓 한 살..왕언니...(다른 친구들보단 독립적이에요. 나이가 조금 더 많아서 그런가?) 이렇게 됩니다.<br /><br />성격은 모두 sweet하고 탁묘소에서 다 같이 자랐습니다. 맘같아선 이것들 다 데려오고 싶지만... 불가능하다는 걸 알기에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에요. <br />저는 현재 대학교를 다니고 있고, 집과 학교가 가까워 크게 문제는 없지만 하루 평균 6~7시간을 학교에서 보냅니다. 주로 집에서 혼자 시간을 많이 보내요. 그러나 후에 대학원을 가거나 취직을 한다면 밖에 있는 시간이 좀 더 길어지겠지요?(물론 끝까지 책임지고 키울 것입니다.)<br /><br /> 제가 걱정되는 것은 ,아무리 냥이라도 혼자 있으면 외로움을 많이 탄다고 들은 바에요. 보호 단체에서도 만약 어린 고양이를 데려간다면 분명 외로워 할 거라며 두 마리를 데려가는 건 어떻겠느냐. 자꾸 권유를 하시길래 계속 고민중입니다. <br />하지만 사실 한편으론 제가 두 마리 이상을 전부 케어 할 수 있을지도 걱정이에요. 어떤 선택이 냥이에게 가장 최선일까요?<br /> 냥이 경험이 많으신 집사분들... 아무런 경험도 없는 초보에게 조언을 좀 해주시지 않으실래요??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