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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집회 지속할 것" VS 박원순 "강제철거 조치할 것"
게시물ID : sisa_11502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핑거포스
추천 : 7
조회수 : 55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20/02/24 18:45:00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 목사가 “집회를 지속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에 강력대응을 예고했다.
서울중앙지법은 24일 오전 10시30분 전 목사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2시간 동안 진행했다.

이날 낮 12시34분쯤 심문을 마치고 나온 전 목사는 출석할 때와 마찬가지로 마스크를 끼지 않은 채 환한 미소를 띄고 법정을 나왔다.

전 목사는 기자들과 만나 “(내가 한 정치적 발언은) 언론과 더불어민주당에서 하는 말의 절반도 안 된다”며 “그런데 자꾸 와서 날 힘들게 하는데 언론도 그렇고 헌법도 그렇고 7번째 고발한 김용민(개신교 시민단체 평화나무 이사장) 좀 막아줘야지"라고 말했다.

전 목사는 심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서울 종로경찰서 유치장에서 대기한다. 결과는 이날 오후 늦게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전 목사는 “문재인 대통령이 대한민국을 해체하고 북한의 김정은에게 갖다바치려는 의도에 대해 우리 한기총을 비롯한 3대 종단이 강력하게 저항하고 앞으로도 운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광화문광장에서 범투본 집회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도 했다.

전 목사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우리 집회(범투본 집회)에 대해 말하기 전에도, 야외집회에서 (코로나19) 감염된 사례는 없다”며 “다 실내에서 (감염)된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전문가와 상의해서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2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위기경보 '심각'단계 격상에 따른 서울시 선제적 대응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뉴스1이미지 크게 보기

박원순 서울시장이 2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위기경보 '심각'단계 격상에 따른 서울시 선제적 대응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뉴스1
 
한편 이날 박원순 서울 시장은 서울시청 브리핑룸에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광화문 일대 등의 도심 집회를 철저하게 막겠다”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보다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 범국민투쟁운동본부(범투본)가 29일과 3월1일에도 집회를 강행할 경우 관련 시설물을 강제 철거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또 “지난주 서울시의 도심집회 금지 조치에도 불구하고 집회를 강행한 전광훈 목사 등 신원특정이 가능한 사람은 물론 신원불특정 참가자들에 대해서도 채증된 동영상과 사진 자료를 바탕으로 경찰에 고발하겠다”며 “광화문광장 불법점유에 대한 변상금 부과와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특히 안내방송을 방해하고 마스크 착용도 없이 욕설과 고함으로 공무수행을 방해하는 행위, 도로를 무단으로 점거해 교통흐름을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예외 없이 채증해 고발조치 할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 광화문 광장 주변 도심집회를 원천 봉쇄할 수 있도록 정부와 경찰의 각별한 도움을 요청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신천지 교회 시설이 확인되는 즉시 폐쇄하고 방역하는 조치를 계속해 나가겠다”며 “현재 신천지 측에서는 서울시 내의 신도 명단을 제공하지 않고 있다. 명단 제출을 거부한다면 압수수색 등 강제적인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반드시 명단을 확보해줄 것을 정부와 경찰에 건의한다”고 촉구했다.
출처 https://news.v.daum.net/v/2020022415320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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