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 농성 4일차!
오늘은 예술인 분들이 함께 해주세요~ 가야금도 연주하시고 노래하는 가수 분들은 기타치고 노래도 해주시고.
고향의 봄을 연주하는데 이 노래가 당시 할머니들이 고향을 그리워하며 불렀던 노래라고 합니다. 마음이 짠하네요.
아! 그리고 조금 후에는 할머니들도 지지방문 해주신다고 해요! 건강도 안좋으실텐데ㅠㅠ말려도 오신다고ㅠㅠ너무 감사하고 진짜ㅠㅠ 이 문제 해결할 때까지 힘내야겠어요. 포기하지 말고. 할머니들은 절대 포기 안하신거니까!
그리고 연행된 친구들은 나왔어요:-) 아는 친구 중 한명은 다리를 다쳐서 병원에 가느라 좀 늦게 농성장으로 온다고 하네요.ㅠㅠ
예술인들의 연주는 계속 될거 같아요~ 그리고 오늘 4시에 소녀상 옆에서 촛불이 열리니까 오늘 주말 함께 해요! 오셔서 함께 마음도 보태고 소녀상 인증샷도 찍고!ㅋㅋ
음...그냥 농성장에 있으면 이게 해결될까 싶기도 하고 꼭 해결해야지 싶기도 한데. 사실 할머니들 보면서 힘을 얻어요. 포기하지 않으면 실패한건 아니잖아요! 우리 진짜 이것만큼은 지지 말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