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丙申年에 하는 2015년 덕질 결산 (feat. PO입대WER)
게시물ID : animation_3695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벚꽃소년
추천 : 10
조회수 : 51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1/02 15: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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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016년 병신년(丙申年)의 둘째날 입니다.

이제야 와서 2015년 덕질 결산을 하고 있냐고 물으신다면,

짐정리를 하던중에 겸사겸사 하던거고 이 글의 마지막을 확인하신다면 아실 거라 생각됩니다.



일단 출판사를 끼고 나온 덕질들...

KakaoTalk_20160102_140507889.jpg

올해는 생각보다 많이 못샀습니다. (이게 다 도서정가제 때문)

<4월은 너의 거짓말>은 애니메이션 보고 '으엉헝헝어ㅓㅇㅠㅠㅠㅠ' 하면서 전권을 질렀고,
<바라카몬>또한 마찬가지로 애니보고 바로 삘 받아서 질렀습니다.

<원펀맨>은 나오자마자 질렀건만 1,2권의 제본의 상태가????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정발했으니 사야지요... 일본어를 잘 하는 것도 아니라 원서를 살 수도 없고...

<신부이야기>는 역시... 최고

<그대는 음ㄹ한 나의 여왕님>은 궁금해서 질러 봤는데... 음............. (생략)
엄청나더군요. 물론 일본의 성년지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우리나라에 이런 책도 정발 하는구나... 생각했습니다.

<고전부 시리즈>는 한번에 5권을 다 질렀는데.... 막상 사놓고 1,2권만 읽고 나머지는 파본 확인할때 펴본거 말고는 핀 적이 없습니다. ㅡㅡ

<School Girl Complex> 는 나중에 보니 1권에 19금 딱지가 붙었더라고요. 아청아청의 마수에 걸린거려나요.
뭐랄까 이 책은 대놓고 책장에 꼽을 수가 없더라고요. <그대는 음ㄹ한..>은 꼽아도 이건 꼽을 수가 없는 그러한 뭐라고 해야 할지... 그래서 적당히 숨겨놓으려고 합니다.

< Yi Soon Shin>은 정발해서 나온거 보고 바로 질렀지만, 아직 읽지 못했습니다...

<에바DVD>는 그래25 에서 할인해서 팔기에 언능 질렀고... 나머지는 이하 생략.

KakaoTalk_20160102_140507442.jpg

올해 1월부터 케이크 스퀘어와 서코를 돌면서 "나도 이제 꾸금지를 살 수 있다고 으햏애행ㅎ"
그러다보니 정리하다 보니 꾸금지를 생각보다 많이 샀더군요...

살때는 좋았는데, 막상 사놓고 보니 이거 참.... 정리하기도 힘들고, 어디 처박아 놓아야하고...
그러한 문제점이 있다고 합니다....

가장 큰 문제점은 만화책 같은 상업지는 책장에 꼽기 적절한데, 동인지는 책장에 꼽기 힘들다는 것이...
그래도 상업지는 상업지의 맛이, 동인지는 동인지 특유의 얇은책의 맛이 있는 그런 것 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최X게임>은 두껍기에 책장에 꽂을 수가 있지만 말입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이번 12월 코믹월드와, 오늘 열린 케이크 스퀘어를 못간 점이 너무나도 아쉽습니다.



KakaoTalk_20160102_140513098.jpg

작년 12월 오사카를 갔습니다.
오사카를 가서 정신을 차려보니 이렇게 질러버렸습니다.
그 덕분에 공항철도 탈 현금도 없어서 친구한테 빌리고..... 뭐, 그랬다고 합니다.

나라에서 애니메이트 들렸다가 아리아 사장님과 미즈나시 아카리 인형을 발견해서 언능 지르고..
오사카 와서 도톤보리 옆 만다라케와 덴덴타운에 있는 애니메이트, 소프맙 등을 들려서 이것저것을 지르고 지르고 지르고 지르고.... 그랬습니다.

그리고 정신을 차려보니 미쿠 넨드로이드만 5박스......

사진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책들도 몇권 질렀습니다.(얇은 책은 없음)


20151222_224838.jpg

희대의 그림 낚시였습니다.

돈키호테에서 이걸 보고 "어멋, 이건 꼭 사야해!" 라면서 2박스씩 샀습니다. 옆에는 마도카라던가 호무라 라던가 막 그렇게 있더라고요.
이것 참 맛이.... 뭐라고 해야하지.... 가격에 비해 맛이 없더라고요... (박스당 800엔)
한마디로 덕심을 노린 함정상품 입니다..

차라리 '저거 4박스 살 돈이면 피규어가 1개 였는데...' 라는 후회를 했습니다.

먹을 시간도 없는데 가장 문제는 상미기간이 2016년 4월 30일....


20141231_173424-horz.jpg

왼쪽이 2015년 초, 오른쪽이 2016년 초 (현재) 입니다.

왼쪽보다 오른쪽이 책이 더 적어 보이는건... 주기적으로 책장 정리를 하기에 그렇습니다.
역시 안보거나 제 책이 아니면 박스에 넣어버려야 재맛이군요.




이제 2016년에는 어떤 덕질을 해서! 어떠한 책을 사서 이 책장을 아름답게 꾸미게 될지 무척이나 기대되는데












20151229_171227.jpg

그런거 없고 PO입대WER


훈련소 들어가면 못 먹은 술, 고기가 아닌 만화책, 애니 한편이 생각 날 것 같습니다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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