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진지주의] 편입 그리고 영어공부
게시물ID : gomin_1150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숲고양이
추천 : 0
조회수 : 597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1/01/30 01:26:55
지금은 한 학년을 다니고, 군대로 튈까. 하다가 2학년을 다니고 가게 되었습니다.
(아 상근예비역 부족지역크리. 넌 현역가려면 내년에 와 -by 병무청)

사실 편입에 대해서 심히 고민중입니다.

제가 원하는 길을 너무 늦게 찾아버린 관계로 (라고 쓰고 수능이 뭔지 고2 말에 알았다고 씁니다.)
공부는 커녕 그저 대학은 모두 같은줄 알았습니다.

과가 중요하다. 니가 배우고 싶은걸 배우는게 중요하다. 라고만 들어왔지
현실적으로 수능을 어떻게 보고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서는 듣지도, 들으려고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게 너무 후회되네요.)

물론 제가 원하는 과, 좋은 친구들 있고 좋은 교수님들 계신 곳에 왔습니다.
(아.. 그러고보니 같은과에는 친구가 몇명 없네요..)

무튼, 수능도 저때에나 알게 된 놈이 편입이라고 잘 알고 있을까요..
그저 시험 다시봐서 전학 가는거겠거니.. 하고 알고있을 뿐이었습니다.

요점은

편입을 하려고 합니다.
어떤 공부를 해야하며 과에 관련된 공부를 해야하나요.

영어공부는 어떤식으로든 필수라고 생각해서 
토익 관련해서 공부하는 방법, 좋은 교재같은게 있다면 추천해주셨으면 합니다.
(학원은 개인사정으로 힘들것 같습니다. 게다가 문법은 거의 전무하다 싶을정도의 지식을 갖고.. 갖고있다고 하는것도 창피합니다.. 단어도 그저 적당히 알고 있습니다. 마음같아서는 알파벳 다음 단계부터 정말 기본중에 기본의 기초부터 하고 싶습니다..만 틀을 못잡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유아교육과가 있는 대학중에 좋은 강의를 한다거나 이미 졸업하신 분들중에
내가 다닌곳은 실제적으로 이러이러 해서 좋았다 하는 곳 말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제가 다니고 있는 대학교는 좋은곳입니다.
뭐 명문, 국립 이런곳에 속하지는 않지만, 교수님들도 좋은 강의 해주시는분들이 계십니다만.

뭔가 이건 아니다 하는 수업이 있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전공과목임에도 오래된 EBS를 틀어서 강의 한시간 때우는 경우도 간혹 있고..
강의 계획서대로 돌아가는게 힘든건 알지만 진도를 못채웠다고 후딱후딱 지나가는건 고등학교때나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기때문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대학이라면 마냥 전문 전공에 힘쓰고, 더 자세히 배워서 사회에 인재를 배출하는.. 그런곳으로 생각해서..)

다른곳이라고 더 좋겠느냐 하는 질타를 해주셔도 좋습니다.
충고를 해주셔도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사회에서 남자로써 이 길을 걸었을때에 어떤 시선으로 볼지 뻔히 아는데도 이 길을 걷고싶어하는 저, 그리고 유아교육이라는 학문에 메리트를 느끼고, 진심으로 배우고 활용하고 싶어하는 남학생들을 잠시 아주 잠깐만이라도 마음속으로 응원 해주셨으면 합니다.
사회 인식이 안좋다는 이야기나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선택한 길인만큼 노력하고 잘 하고 싶네요.
공부만이 아니라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까지 부족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라고 남학생이 쓰면 이상한가요 ㅠ)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