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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랑의 바보
게시물ID : art_251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서공
추천 : 1
조회수 : 44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1/02 22:50:26
갑자기 내린 소나기에

급히 나무 사이로 숨었다

여름 장마가 시작된 것일까

자세히 보니

흰 벚꽃잎이 폭설처럼 흩날린다

여름, 아니 봄?

겨울.

지금은 겨울이다. 

--
사랑을 하면 누구나 바보가 되는 것 같아요ㅋㅋ

추워도 추운 줄 모르고

눈이 벚꽃 처럼 아름답게도 보이고

그런 사람의 엉뚱함을 시로 써봤습니다.<1차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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