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엘지 계열사에 근무 중입니다. 유플러스에서 회사로 문서를 보낸대요. 어떤 직원이 유플러스를 안 쓰고 있는지 ㅋ 그 문서는 팀장들한테 내려오는데, 그냥 무시하는 팀장도 소수 있지만 그 문제로 직원들 인사에 영향 주는 팀장도 많이 있답니다. 그래서 강제로 유플러스 노예 생활중이에요 ㅎㅎㅎㅎ
요즘 단통법 때문에 가뜩이나 폰 바꾸기 어려운데 번호이동하면 그래도 좀 더 저렴하게 살 수 있거든요. 근데 남편은 기기변경밖에 안 되니 그냥 폰을 출고가 고스란히 다 주고 사야 하는 판이죠. 그나마 다행인 건 이전엔 기기도 엘지 꺼 써야 했는데, 이제 아이폰 정도는 써도 괜찮은 분위기랍니다.
유플만 쓰게 할 거면 요금 할인을 해주든가 뭐라도 다른 혜택을 주든가 하지 그런 거 개뿔 없으면서 강제 노예 생활 시키네요 ㅎㅎ
기변이 비싸서 중고로 공기계 사서 쓰다가 지금 그마저도 액정이 이상해져서 못 쓰고 출시된지 한 4년 정도 된 이전 스마트폰 쓰는 중인데 망할 회사 때문에 기기도 못 바꾸고... ㅎㅎㅎㅎ.... 번호이동 하고 회사 짤릴까? 이런 얘길 농담이라고 서로 주고받네요 ㅋㅋㅋㅋㅋ
유플러스 다른 통신사랑은 통화품질 개똥 같고 와이파이존도 극소수라 데이터 잡아먹는 괴물인데... 억지로 쓰는 중... ㅋ... 이런 건 법에 저촉되는 건 없나요? ㅎㅎ 노동부나 신문고에 신고하면 남편도 짤리겠죠...? 또르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