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심한 밤에 할일이 없어서 마침내 모아둔 동전으로 동전쌓기를 다시한번 시도해 보았습니다.
허접하지만, 약 두시간 반을 투자해서 쌓은 동전탑이니 재미있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구 도안은 몇년간 거스름돈으로 모아둔것이니 크게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참고로 사진은 10분마다 쌓은 동전을 캡쳐해서 올린 것 입니다.
지금부터 그 동전탑쌓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기본으로 누구나 쌓아올릴 수 있는 탑
여기까지도 누구나 무난하게 쌓을수 있는 수준..
한시간동안 쌓은 결과 구 도안 100원 1100개를 모두 사용해서 쌓았읍니다..
하지만, 뭔가 부족해서 구 도안 50원을 동원해
쌓기로 결정 했습니다.
한시간 반 경과. 제법 높아진 동전탑.
그런데, 작성자의 부주의로 50원 한개가 동전탑 구멍으로 빠져버림; 테이프로 꺼내보았지만 역부족
꺼내는걸 포기하고 계속 쌓기로 결심했읍니다.
이제 거의 쌓아가는 동전탑.
아까전보다 더 높아진 동전탑.
위에서보니 높이가 으.. 섬뜩..; Miss된 동전 한개가 희미하게 보이네요.
어쨌든 두시간 반만에 동전탑을 완성했습니다. 이때 구 도안 50원 1200개를 모두 사용해서 쌓았읍니다.
그 결과 동전 만진 제 손은 까매졌습니다.. (맡아보니 동전냄새가 장난아님..)
혹시나해서 인증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뻘짓으로 동전탑 쌓기를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