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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마다 참 달라요ㅎㅎ
게시물ID : baby_115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헐머야이게
추천 : 1
조회수 : 35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12/20 21:35:51
첫째는 지금 만 22개월 둘째는 만7개월이에요
 
첫째는 보행기타고 돌아다니는걸 좋아했는데
둘째는 보행기를 밀며 걸어다니는걸 좋아하네요..

첫째는 18갤에 처음으로 초콜릿먹었는데
둘째는 벌써로.. 미챠..ㅠㅠ

첫째는 동적이면 둘째는 정적이에요
첫째는 호기심은 많은데 그 순간이 좀 짧아요.. 그래서 많이 돌아다닙니다..
둘째는 아직 모르겠어요.. 아직 7개월이니까요..
그래도 엄마입장에선 좀 편한게

첫째는 이맘쯤에 밑에 찬장 다열어서 반찬통부터 다 끄집어 내고 하튼 있는거 다 끄집어 내고 주전자 엎고 쌩 난리였어요 방도 완전 엉망.. 하루 청소만 1시간 반씩 아침 저녁으로 치우는게 정말 힘들었는데ㅠㅠ 그사이 또  어지르고 낮잠도 안자고..ㅠㅠ

둘째는 넘 얌전해요.. 앞에 있는 물건을 비교적 오래 탐구하고 책도 읽어주면 책만 보고요.. 얘는 기어다녀도 첫째처럼 빠르지도 않고 같은 남아인데도 좀 얌전하니 낫네요ㅎㅎ..

첫째는 집에서 쿵쿵이랑 소리지르기.. 장난감통 엎지르기 이런거 매우 좋아합니다..ㅎㅎ 저는 죽을맛이에요
하면 안되는데ㅠㅠ  그리고 허리도 아픈데 뒷정리하느라ㅠㅠ

대신에 애들이 9시면 자니까.. 늘 이시간이 황금같은 휴식시간인것같아요.. 누워서 허리펴고 스마트폰 만지는게 제 유일한 낙이 된것같아요.. 솔직히 하는 게임도 없는데 낙 치고는 좀 조촐하지않나요? 괜히 우울해지네요..ㅠㅠ

요즘은 둘째가 노는걸보며 자꾸 첫째를 떠올립니다.
첫째도 까까머리 시절이 있었는데ㅎㅎ 참 귀여웠는데요
쪼매 크니까 다큰거같이 요즘은 말귀도 제법 있어서
쓰레기통 버리는거 자기먹은 그릇은 설거지통넣는것도 한답니다..ㅎㅎ옷도 스스로 벗으려고 노력해요
참 예뻐요..ㅋㅋ 미안하기도하고 고맙기도하고 밉기도하고 매일매일 온갖감정이 드네요..ㅋㅋ

둘이 비슷하기도하고 다르기도하고 참 재밌어요..
올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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