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기전에 꼭 남기고 싶은 말이구요.

마치 정화란 말이 우리가 조직적으로 여론몰이를 해서 네이버 여론을 조작하자는 말처럼 이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제 게시물 보시면 알겠지만 제가 저 단어를 맨처음 꺼낸 본질은 여론조작도 아니며 좌표찍고 화력지원 가자는 의미도 아니었습니다. 

그동안 국내 포털 넘버1 네이버가 국정원이나 일베의 좌표화력을 조직적인 여론몰이로 방치되었던게 사실이고 저 포함 많은 유저들이 더럽혀진 네이버를 피해 떠났던게 사실입니다. 

그결과 네이버는 방치됐고 극우세력들의 놀이터가 된 것도 사실입니다. 포털은 광장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광장은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이 자유롭고 민주적인 방식으로 의견 개진을 하는 토론의 장이라 생각하구요. 하지만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광장이 일부세력에 의해 왜곡되고 그로 인해 광장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게 아쉽고 새로 유입되어 광장을 찾는 사람들이 조직적으로 조작되고 편향된 여론만을 접하는게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광장을 떠날게 아니라 광장으로 돌아와서 본래의 자기 활동과 정치적 의사표현을 하자는게 주요였습니다. 

더럽다고 피하거나 무서워서 도망가면 그 더러움이 근본적으로 해결이 안되니 더러워진 광장에 남아 정화해가자는 의미로 정화란 단어를 사용한것이구요. 이러한 활동은 여론조작에 대한 방어이자 원래 모습으로의 복구이지 저희가 여론조작을 하자는 의미가 아닙니다.

자꾸 정화의 본질을 일베나 다름없는 여론조작인것처럼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답답해 글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