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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병신년에 도도한 병신미를 뽑내는 새 식구
게시물ID : animal_1495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윤리없는쾌락
추천 : 22
조회수 : 1309회
댓글수 : 34개
등록시간 : 2016/01/03 11:19:36
없어졌오..그래서 없음체갈거애오

재 독립 후 다시 들어갈일이 없다는 판단하에 반려묘 입양을 고려하고 있었음.

작년 여기저기 분양정보를 알아보던 중 고양이 임보글을 보고 글을 남김.
(인연이면 연락오겠거니하고)

임보하시던 분의 연락이 왔고 연락이 많이와서 만나보고 잘 키워주실 것 같은 분에게 연락을 준다고 함

연말에 간택면접을 받고, 새해가 됨. 

신년인사로 친구가 보내준...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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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거짓말처럼 그렇게 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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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로 정했다!!닝겐하며 오셨음. 아직 이름도 없는 상태.. 다양한 이름 후보들 중에서 쏜으로 결정함.
일단 쏜... 풀네임을 쏜다이크로 하고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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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자마자 일단 물부터 시원하게 한사발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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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좀 마시고 어둑한 코너장 아래에서 좀 쉬더니 탐색활동을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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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끼는거 좋아한다고 맞춤형으로 박스만들어드렸더니... 그런거 됐다며... 협탁과 쿠션사이에 몸을 끼워넣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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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가만 놔두고 딴일하면 와서 이러는 것이... 종특맞나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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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색범위를 확장하시어 본처뒤에 들어가셨으나.. 들어는 갔으나... 나오지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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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어려서 그런지 한평정도 탐사하고 잠. 그리고 밥과 물을 먹고. 다시 한평탐사 시작..
현재까지는 뛰어난 개냥이와 무릎냥이의 소질을 보여주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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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잠...자는데..자다가 떨어질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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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허벅지를 모아주니까 일케 잠... 강제로 허벅지내근운동함...집사건강챙겨주는건가.. 안그래도 요즘 하체가 부실해졌는데..눈치챈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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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동생 옆에서 잔듯함.. 방문은 일부러 열어놨더니 ㅋㅋ 다시 들어옴. 개냥이의 자질이 넘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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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식사 후 드디어 정복당함...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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쏜다이크로 해놨더니... 칼융책위에서...잠.... 융도이름 후보였는데....ㅋㅋㅋㅋ
여튼 병신년에 병신미넘치는 새식구가 들어왔기에 동게에 진출합니다.
마무리는........역시.........

젤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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