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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반값 마스크 풀린다..약국 1500원·농협 800~1900원
게시물ID : sisa_11507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핑거포스
추천 : 6
조회수 : 48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0/02/28 07:43:15
약사회 "사회 기여차원에서 권고가격 낮춰"..농협 "마진없이 판매"
지오영, 마스크 110만개 확보 약국에 순차 배송..공급물량 확대

약국과 농협 하나로마트, 우체국 등 공적판매처에서 판매되는 '반값 마스크'가 28일부터 순차적으로 풀린다.

정부는 마스크 제조사의 공급상황 등을 고려해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물량을 확대해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무엇보다 현재 시중에 3000~4000원에 판매되는 마스크를 절반 가격에 살 수 있다는 점에서 물량만 충분히 공급된다면 서민 부담을 크게 덜 수 있을 전망이다.


◇약국 1500원 선, 농협마트 800~1900원…'반값' 수준

28일 기획재정부와 대한약사회, 농협중앙회 등에 따르면 약사회는 이날 전국 약국에 판매되는 공적 마스크의 권고 가격을 1500원선으로 정하고 전국 약국에 이같은 마스크 판매 관련 가이드라인을 전달했다.

농협중앙회도 이날부터 하나로마트에서 판매되는 마스크 판매가격을 제품에 따라 770~1980원으로 잠정 결정했다. 계약분에 따라 가격책정이 달라지기 때문에 추후 가격이 오르거나 내릴 수 있다는 것이 농협 측의 설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적판매처를 통해 판매되는 마스크는 현재 시중에 판매되는 마스크 가격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현재 시중에 판매되는 마스크의 평균 가격은 1장당 3000~4000원대를 웃돌고 있다. 약사회의 권고가격이 판매가격으로 이어질 경우 전국 약국에서 62.5%(-2500원) 저렴한 가격에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다. 농협에서는 최대 81%(-3230원) 저렴한 가격에 마스크를 살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1500원은 어디까지나 권고가격일 뿐 인건비나 유통비를 고려해 조금 높은 가격에 팔 수 있고 더 싸게 팔 수도 있다. 실제 약국에서 판매되는 가격은 시중 약국에서 결정하는 것으로 판매가격을 강제할 수는 없다"면서도 "약사들 대부분이 공중보건의료기관으로서 사회에 기여하고 싶다는데 의견이 모아져 현재 마스크 가격보다는 싼 가격에 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농협 측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마진없이 매입가격 그대로 마스크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농협 관계자는 "마스크 종류가 워낙 다양하고 제조사별로도 차이가 있다보니 마스크를 싼 것은 770원에서 비싼 것은 1980원에 매입했다"며 "판매가격은 매입원가 그대로이며 유통비 등도 포함하지 않은 가격"이라고 말했다.

공적 판매처를 통해 판매되는 마스크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관계기관 및 업체들과 물밑 협상을 벌여 온 정부도 마스크 가격이 안정되고 수급에 문제가 없도록 가격동향 점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출처 https://news.v.daum.net/v/20200228060516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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