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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야할까요...
게시물ID : gomin_115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
추천 : 0
조회수 : 298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07/05/21 22:59:48
저는 지금 사귀는 남자친구가 있어요~
근데...지금은 휴전(?)중이에요.......
제가 먼저 말을 꺼냈죠;;
우리 잠시 생각해볼 시간을 갖자구...
사귄지는 2주 좀 넘었는데 벌써 이러냐구요...?
그 친구랑 저는 3년전에도 잠깐 교제를 했었어요.
그때 역시 제가 차버렸구 칭구로 지냈는데...
이번엔 제가 먼저 다시 만나자구 했습니다.
첨엔 좋았거든요...징짜 이 남자가 내 남자란 생각도 들고
또 그 친구도 친구로 지내면서도 절 계속 좋아하고 있었다 그러고....
근데 문제가 있어요 ㅠ
서로 멀리 떨어져있고.,..전 학생이구 남친은 직장일하구요...
일주일 중 주말밖에 못 만납니다...
첨엔 남친이 견딜 수 있겠냐구 물어봤었는데....
전 될줄 알았어요...그만큼 많이 좋아하니깐....
근데 그 친구는 좀 힘들었었나봐요.
자주 만나지도 못하고 서로 떨어져있으니 다른 사람 만나면 신경쓰이고
혼자 꿍해있고 항상 그런식이였거든요....
그래서 저한테도 말하더라구요...
자신도 힘들다고...하지만 절 놓치긴 싫으니깐 서로 노력해보자구...
문제는 저입니다.
제가 결국엔 폭발한거에요,... 그 짧은 시간에....
솔직히 좋긴 한데...남친이 힘들단 말을 들었을때부터 ...
마음이 조금씩 흔들리더라구요... 저 역시도 그렇게 느끼고 있었기 때문이죠 ㅠ
그러다 결국엔 제가 먼저 또 말하게 됐어요...
남친은 제 맘을 결정할때 까지 기다리겠데요... 
헤어지더라두 친구로라도 남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솔직히 전 그렇게 못하겠어요 넘 미안해서...
부담가지지 말고 맘 가는데로 하라고 하는데....
에혀...힘들어요 답답하고....
솔직히 전 옆에 있어줄 사람이 필요한데....상황이 그렇겐 안되고...
또 성격차이도 좀 나고... 처음처럼 좋아하는 마음이 남아있는건지도 잘 모르겠어요...
그렇다고 한번 상처준 애한테 똑같이 또 상처주기는 싫고....
칭구들은 아니면 질질 끌지말고 빨리 헤어지라고 하는데...
또 섣불리 헤어졌따가 나중에 후회할까봐 그것도 걱정되구요...
미치겠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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