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이번 추격전을 다들 아쉬워 하시는 이유..
게시물ID : muhan_693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딸랑ㅁㅁ
추천 : 3
조회수 : 69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1/03 16:32:09
이번 무도 추격전에 대해서 레전드라곤 하지만 여전히 아쉬움이 남아있는건 사실이죠..

물론 이게 마지막 헬기장면에서 형사가 잠복수사를 하여 잡은것도 하나의 원인이라고 할 수 있죠.

하지만 가장 큰 원인은 무도만의 특색을 잃어버린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게 물론 이전에는 없었던 경찰이라는 변수때문에 생긴 것일수도 있습니다.

돈가방을 들고 튀어라, 여드름 브레이크, 꼬리잡기 특집, TV 전쟁, 뱀파이어 특집 등등 무한도전의 추격전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시도라고 볼 수 있죠.

하지만 이로 인해 무도 특유의 재미였던 "배신"이라는 컨셉이 좀 변질된 것 같습니다.

이번 추격전 이외의 특집에서의 배신은 그야말로 "자기 자신을 위한 배신" 이였습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배신을 한것이죠.

허나 이번 추격전의 배신은 "내가 망했으니 너도 망해야된다"라는 식의 배신이였습니다.

그러니 출연자들도 그런 배신에 대해서 지금 욕을 먹는 상황이라 할 수 있죠.

또한 하나 더 말하자면.. 런닝맨의 추격전에서는 볼 수 없었던 무도만의 특색인 "자유"가 좀 덜 표현된 것 같습니다.

무도는 돈가방을 들고 튀어라 때는 정준하가 가짜 돈가방을 들고 기차를 타고 도망가버리죠. 그 중간에 아무런 미션도 수행할 필요가 없죠.

이처럼 아무런 미션을 수행할 필요도 없이 자유롭게 전화를 통해 멤버들간의 경쟁을 유발하여 진행되던 것이 무도 추격전이라고 할 수 있죠.

반면 런닝맨식 추격전은 하나하나 미션을 수행해가며 그 미션을 완료하고 미션에 필요한 물품들을 모아 마지막 이름표 떼기에서 이긴다가 런닝맨식 추격전이죠.

이번 추격전은 물론 어느정도는 자유가 보장 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휴대폰은 모두다 위치추적, 자동차는 이미 알려진 상태. 미션 자금도 없어 어쩔 수 없이 미션을 수행하도록 만들어 놨죠.

하지만 저는 이런식의 진행보다는.. 어떠한 지점을 찾게 하고 그 지점에서 5명에게 각자 돈가방을 주는 것입니다. 그 후에 한명에게 문자로 당신에게 경찰로 부터 스파이 제의가 들어왔습니다. 당신이 동료 4명을 모두 잡아 들인다면 당신의 죄는 사라지고 나머지 4명의 상금또한 독차지 할 수 있게 됩니다. 받아들이시겠습니까? 라고 보냅니다.

그렇다면 무도 멤버들은 도망다니면서도 스파이에 의해 경찰에게 위치를 들킬 것이고, 미션수행할 필요없이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었겠죠.

그러면서 무도 특유의 자유로운 진행이 나올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여드름 브레이크때도 물론 미션이 있었고 gps도 있었지만 그 gps는 몸에 달린 것으로 언제든지 제거할 수 있는 것이였고. 경찰에게 추적수단은 없었죠.  단지 탈주범들을 잡아 그들을 이용해 추적하는 방법밖에 없었죠.

이와 달리 휴대폰으로 추적하여 그 정확한 위치까지 알려주고 경찰에게 그 메세지까지 공개하게 하여 마지막 탈출위치에서 잠복까지 시킨것이 가장큰 문제가 아닐까 싶네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