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단 오르기와 풀업/딥스도 역시 엄청 힘든데 그래도 바벨를 드는 것 만큼의 재미는 없어요.
뭔가 짜릿함이 없다고나 할까요.
짊어지고 가능한 오래 서 있기만 해도 코어 운동이 되는 무게의 스쿼트나
과연 들 수 있을까하는 무게의 데드리프트.
하기 전에는 겁나고 어떨 때는 정말 하기 싫고 하고 나서 상쾌한 기분이 드는 것도 아니고..
그냥 하고 난 직후는 '딱 죽겠다' 싶어요.
그런데 그 후에 찾아오는 일종의 짜릿함.
이 맛에 중독돼 바벨을 계속 들게 됩니다.
오늘은 스트롱리프트 루틴이 아니기에 최대 무게까지는 들지 않았지만
그래도 2주 만에 하게되니 무게가 많이 낮아졌어요.
글을 쓰는 지금, 등이랑 허벅지, 삼두가 찌릿찌릿하고 무겁네요.
모두 부상없이 즐겁게 운동하셔서 득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