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적으로 전 아니라고 봅니다.
게임산업과 비슷하게 급성장한 산업이 스마트폰으로 대표되는
통신업계산업이죠.
이 산업에서도 왔다갔다하는 돈이 엄청났을 겁니다.
그런데 왜 정부는 게임산업은 때려죽이려 하면서
저런 대기업의 통신산업은 그렇게 키워줄까요?
(여담이지만 통신산업에서 소비자들의 돈 날로 먹는
비리가 한두건 적발된 게 아니라는 건 아시죠?)
바로 게임산업 종사자들은 정치업계에 로비를 안하기 때문입니다.
여태까지 많은 성장해온 산업들이 얼마나 정치계에 뇌물을 쳐퍼먹였겠습니까
감히 상상도 못할 액수일 겁니다.
그런데 게임산업은 그렇게 성장하면서도 로비? 그게 뭔가염? 하면서
자기네들 할거만 하고 있었으니
어떻게 정치인들이 곱게 봐줬겠습니까
더럽고 치사하지만 세상이 그런 겁니다. 나 혼자 잘났다고 해봐야 아무 것도 못합니다.
게임산업쪽 사람들이 대부분 돈보단 열정, 그리고 장인정신으로 뭉친 사람들이라
그런 거 눈치 없이 그저 게임 외곬수만 파고 정치쪽에는 관심도 없다가
이번에 제대로 쳐맞은 것처럼 보이네요.
더럽고 역겹지만 그래도 게임업계가 현실을 깨닫고
정치쪽에 샤바샤바 좀 했으면 좋겠지만
이미 늦었다 싶은 생각도 드네요.
정치쪽은 [ㅋㅋㅋㅋ 우리를 쳐다도 안보고 니네 혼자 잘났다고
돈 많이 굴리더니 꼬시다 ㅈ밥들아 ㅋㅋㅋ 우리를 경시하다간
그꼴나는거야 아랏냐? 케케~~]하면서 웃고 있을지도 모르죠.
국가경쟁력이 크건 말건 무슨 상관입니까 정치쪽에선 그저
자기 주머니를 불려주느냐 마느냐 그게 최고의 관심사지.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