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인터넷에 올라오는 포경수술 썰들을 보면
'돈까스'로 대동단결 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지만 난 그 모임에 낄 수 없다.
지금부터 그 이유를 적어보고자 한다.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 7살때의 일이다.
몇월인지는 기억이 나질 않지만 중요한 부분에 종이컵을 붙이고 야외활동을 했던게 기억이 나는 것을 보면
아마 5-6월 그 즈음이었던 것 같다.
내게는 7살 위의 형이 있다.
엄마가 형아를 데리고 병원가서 수술한다고 하는 것을 듣고는
나도 따라가서 수술할 거라고 엄마에게 떼를 써서 같이 갔다. 그리고 나는
그렇게
고래를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