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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사이 갑자기 네이버 뉴스 댓글 참여에 대해 말이 많네요?
게시물ID : sisa_6432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글팔이파리
추천 : 12
조회수 : 512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6/01/04 03:17:24
많이 걱정되시나요?
저는 괜찮다고 봅니다.
우선,
일반 시민들이 뉴스를 접하는 형태를 보셔야 합니다.
지하철, 버스 안에서 출퇴근 하며 스마트폰으로 뉴스를 보고
업무 중간중간 뉴스를 보고
장년층은 꾸준히 종이 신문을 보고 있죠.
여기서 문제는 '소일 거리'로 뉴스를 보는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의 습관에 있습니다.
제목만 보고 클릭을 하게 되고 내용이 애매하면 댓글을 보고 '아~ 다른 사람들도 이렇게 생각하는구나'하고 결론지어 버리죠.
(영화평도 똑같습니다. 아~ 다른 사람들은 이렇게 봤구나. 많은 사람이 동조하고 있네? 얘 말이 맞는 것 같아. 난 잘못 봤나봐. 하고 생각하게 되죠)
'오유나 일베나'란 말이 어디서 나왔을 것 같습니까?
수많은 온라인 기사에 수많은 일베 색히들이 싸지른 댓글에서 나왔습니다.
종이 신문에 볼펜으로 의견 써서 신문사에 보내시는 분 있나요?
뉴스 클릭 - 댓글 확인 - 댓글 달기
얼마나 뉴스 접하기 쉬워진 세상입니까?
그래서 파급력은 당연히 '온라인'이 훨씬 큽니다.
그 중에서도 뉴스의 제목과 댓글이 여론을 형성하는 가장 큰 창구가 되었습니다.
그점을 가장 잘 아는, 내일 아침에 저에게 마티즈와 소주와 번개탄을 보내주실 그 곳에서도 이미 파악을 했고 
진작부터 꾸준히 그런 공작을 펼친 것이지요.
오죽하면 '오유'에 와서 그 지랄들을 하겠습니까?
이 부분에 대해선 이견이 없으리라 봅니다.

그래서 저는 네이버 뉴스 댓글에 참여하는 행위를 찬성하며 부지런히 들락거리고 있습니다.
저처럼 바른 일을 알리는데 직접적으로 참여도 못하는 게으른 사람에겐 이게 가장 큰 역할이자 참여가 되는 것입니다. 
불법적으로 조직을 만들어 하는 행위도 아니고 오유가 그렇게 조직을 만들고 있는 곳도 아니기 때문에 더욱 떳떳합니다.
(저 또한 더민주 당원-온라인 가입-입니다)

그동안 마티즈 공장 등등이 저지른 일에 대해 복수하는 거다,
이런 프레임이 아니라,
바른 글에 바른 댓글을 응원하는 '당연한 시민의 권리를 행사하는 거다'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저 또한 그래서 참여하고 있구요.

지하철에 할머니 한 분이 쓰러져 계시면 여러분은 달려가 구하지 않으십니까?
마음은 있지만 누군가 먼저 다가가지 않으면 참 힘든 일이기도 합니다.
그게 온라인 상에서 누구나 겪는 '참여'에 대한 망설임이기도 합니다.
누군가 나서서 도와주기 시작하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한꺼번에 달려들어 큰 일을 해내기도 했지 않나요?
그게 '바른 일'이라면 굳이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나부터' 달려들어야 하지 않을까요?

오늘도 소녀상을 감싸안은 시민들을에게 감사의 마음을 가지지만 오직 키보드 앞에 앉아 응원할 수 밖에 없는 나약한 저같은 사람들에겐 이런 일마저 정말 뿌듯한 일이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나는 거짓에 동조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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