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랑 둘이서 피자를 시켜놓고
둘다 하루종일 방콕으로 상태가 안좋아서
가위바위보 했는데 내가 돈내는대신
언니가 피자를 받기로 했습니다...-_-
도미노 피자라 30분 만에 왔는데
언니가 화장실 들어가서 안나오는 겁니다..- -
내 상태 최 악 이었습니다...진짜 세수도 아침에 하고
머리는 무슨 상투 틀어올린것처럼...-_-
언니한테 빨랑 나와서 피자 받으래도..멀었다고 이러고..(얄미웠어요..)
하는수없이 생일파티때 선물로 받은 가면을 뒤집어쓰고 피자를 받았어요..
인터폰으루 본 남자 배달원이 넘 귀여워서 어쩔수 없었습니다..-_-
택배받을땐 아저씨들 오면 아무런 신경도 안쓰는데...
현관문을 열자...배달원이..피자들고 "으악 " 이랬습니다..정말 소리를 질렀죠.
그래도 세수도 제대로 안한 얼굴 보여주는것 보단 나았어요..
내가 죄송할거도 없는데..."죄송해요..피자 주세요"이러고 문을 닫았죠..
돈두 안주고...당황해서.....
초인종 다시 울리고 다시 문열어서 돈을 주고 보냈어요
나 어떡합니까..
언니때매 완젼 바보 됐어요...
참고로 내가 쓴 가면과 똑같은 사진이예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