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전에 쏘서 사와서 낮에는 쏘서에 태워서 노는데..
첨엔 발도 제대로 못 디디더니.
오늘 보니까 팔도 안걸치고, 몸도 안기대고 자기 발로 서있네요.
한 2~3초였지만.
뒤집기하고 재뒤집기하고.. 앉지도 못하고 기어다닐 준비하던 애가.
갑자기 딱하고 서니까.. 말로 못할 감동입니다.
남들도 다 그런걸 수도 있고, 쏘서에 타고 있어서 가능한걸 수도 있지만..
유난히 하체가 튼실한데.. 운동에 재능이 있는 걸까..
예체능계로 가야 될려나.
별 생각이 다드네요.
밖에 나가면 곤히 잠들어주고 눈만 마주쳐도 활짝 웃어주는 너무 이쁜 딸입니다.
엄마, 아빠 분위기 눈치를 보는 것 같아요.
사랑한다고 앉아주고 좋다고 박수쳐주면 꺄르륵 새소리내면서 활짝 웃어주네요.
자식자랑은 팔불출이라지만.. 뭐 그정도 비난은 듣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