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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력지원'이 왜곡,조작,선동이랑 대체 무슨 상관일까요?
게시물ID : sisa_6436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속마전커
추천 : 5
조회수 : 219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6/01/04 18:19:09
오늘 갑자기 네이버 기사 댓글달기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급증하고 있는 것이 느껴집니다.
그들(?)이 몰려와서 어그로를 끄는 것인지,
아니면 인터넷에 워낙 쓰레기들이 넘쳐나다보니 정상적인 판단력이 흐려진 분들이 많은 것인지,
두가지 경우를 명확히 구분할 수는 없기에 비판여론에 대해 함부로 규정짓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러한 현상을 비판하시는 분들에게 꼭 짚어드리고 싶은 점은
'화력지원' 그 자체가 문제로 여겨진 적은 인터넷이 생기고 단 한번도 없다는 것 입니다.

이를테면 종종 어떤 일로 인터넷 서명운동이 이뤄지고 있으니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셨으면 좋겠다하는 글들이 올라오곤 하죠.
그것도 엄밀히 말하는 '화력지원'입니다. 좋은 일에 동참해달라는 것이죠.
그런데 그런 글들이 문제시된 적이 있던가요?
특정 기사의 댓글들 수준이 엉망이라고 탓하는 글들도 처음 올라오는 것이 아닙니다.
아무도 그런 글을 비난한 적은 없었어어요.

최근에 그런 기사들을 더이상 그냥 내버려둬선 안되겠다는 경각심이 사람들 사이에서 점점 더 커져가고 있을 뿐입니다.
그리고 그런 기사들을 지적하는 글이 점점 많아지니 편의상 별도의 표기를 하자는 아이디어가 생긴 것이고,
그 덕분에 큰 열기를 띌 수 있게 된 것이지 없던 일이 새롭게 벌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더군다나 '각자 자기 생각을 올려달라'라는 글에 '화력지원'이라는 말조차 어울리는지 의문입니다.

ㅇㅂ나 ㅁㄱ의 좌표찍기와 뭐가 다르냐구요?
포괄적으로 '화력지원'에 해당한다는 그 자체는 물론 다를게 없지요.
하지만 언제 우리가 그들에게 '화력지원'한다고 비난했던가요?

ㅇㅂ나 ㅁㄱ의 화력지원이란 대개 왜곡되거나 조작된 자료, 사실과 맞지않는 선동을 여론을 조작하여 합리화하기 위한 것이었기 때문에 비난의 대상이 되는 것이지, 그들이 사실을근거로 자신들의 의견을 펼칠 권리는 당연히 인정해줘야 합니다.
바보운영자님도 그러한 그들의 권리를 인정했기에 ㅇㅂ 유저까지 관용하려는 시도를 하시기도 했던거지요.
하지만 그들은 그런 정상적인 행동을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사실이 아닌지 알면서도 악의적인 조작과 왜곡을 계속해대고, 패륜적 언행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즉, 그들이 비난의 대상이 되는 건 그들이 화력지원을 하는 그 '대상'의 부도덕함 때문인 것이지
정상적인 여론형성, 의견개진은 그 누구에게도 잘못으로 몰고 가선 안되는 것 입니다.

한 예로 벌레들끼리 연평해전 많이 보러가자고 운동벌일 때 사람들이 그들을 도덕적으로 비난하던가요?
그저 연평해전 같은 허접한 영화에 자위하는 그들을 애잔하게 쳐다봤을 뿐이죠.
그 영화 내용이 왜곡되고 선동적 내용이라고 비판은 했어도 그거 보러가겠단 사람들까지 선동이라고 몰아세운 적은 없습니다. 

사실에 근거한 개인 혹은 집단의 의견 개진은 헌법이 보장하는 민주주의의 핵심이고 근간입니다.
그 근간을 더럽히려는 '거짓말쟁이'들이 많다고 그 기본적인 권리까지 싸잡아 매몰시키려드는 사람들의 기계적 비판이 안타깝습니다.
왜곡/조작/선동과 정상적인 여론형성을 부디 구분해주시기 바랍니다.
설사 여론몰이라고 불리운다해도 익명성에 숨은 악의적 거짓말을 하는 것이 아닌 이상 그것은 정상적인 시민의 권리입니다.
그런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는 광장을 악의적인 거짓말로 어지럽히는 무리들이 사회의 암덩이들일 뿐인거구요.

되도않는 어그로를 끌려는 ㅇㅂ, ㅁㄱ 종자들은 제발 여기서 꺼져주고,
그들 때문에 피해의식에 시달리는 분들은 부디 판단력을 바로 세워주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껄끄러우면 참여 안하면 그만입니다. 아무도 참여하라고 독려한 사람 없습니다.
거짓말도, 조작도, 왜곡도, 선동도 없는 정상적인 의견 개진을 비판할 수 있는 권리는 누구에게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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