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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엑스트라를 하는 오징어 인데 왜 영화판의 임금이...
게시물ID : gomin_11514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WdmY
추천 : 1
조회수 : 28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7/14 21:58:18
뭐 내용은 제목의 그대로 입니다.
저는 요즘 다른쪽 일을 하다가 사람이 없어 실직 비스므리한 상태라 정규직을 못하고 그나마 아는사람의 추천으로 영화 엑스트라 알바를 하는 중인데.....
조금 이해가 안 가는게 있습니다....
제가 영화 알바를 하는데 어디 회사에 소속된것은 아니고 프리로 올라오는것으로 일일히  신청해 하고 있습니다.....
요즘 많지는 않지만,......몇번하는데.......다른 알바를 하다 해서 그런가 이해가 안가는게 많더라고요.....

우선.....영화사따라 다르지만....9시간~12시간에 서울쪽 4만원입니다......다른곳은 모르겠으나 제가 했던 곳들은 다들 그러더군요....
뭐 말은 기본 4만에 넘기면 더 준다지만.......한번도 넘긴곳들이 없습니다. 그래서 4만이라고 씁니다.

일단 이것만으로 2014년 최저시급인 5012원이 많이 안돼는데.......영화사에서는 잘 주듯이 하더라고요.....
뭐 이렇게 못받을 바엔 그냥 다른 정규직을 하라눈 분들도 있겠지만....제가 강사라서 수강생만 있음.....다시 가야하는 상황이라서......어떻게 다른 직종을 잡기가 애매합니다......수강생이 생겼다라는 연락 받음 바로 가야하니까요

여튼 이건 접어두고........

그러면서 제가 처음으로 일한게 헐리우드 영화인데 잠시 한국에서 찍는 그 영화사에서 스텝으로 일하긴 했지만 엑스트라분들의 임금이랑 일이랑 보고 듣기도 했거든요...근데.......한국 영화사랑 다르더군요.....저는 헐리우드 쪽이 첨이라 다들 그런줄 알았는데....실제로.....하다보니...


제가 한국 영화계를 모르고 무지합니다.....
그런데 엑스트라 일명 보조출연의 임금이 진짜 정당한지 모르겠네요......일부는 뭐 대기시간이 많아서 그런다.....하시는데....
제가 한 영화들만 그런가 저는 솔직히 가져온 의상 다 써가면서 계속 갈아입고 투입되고 밥먹을때도 스텝들이 은근히 바쁘다면서 눈치주는거 받아가며....제대로 쉬는거 없이 일했습니다....그것도 이 6월말과 7월의 땡볕에서요....그것도 한번도 실내도 없이 야외에서 그렇게 땀흘려가며 일했는데.....
막상 받은건......기본금.....그걸 다른분들께 예기했더니.....원래 영화판이 그렇다고......그나마 2~3일 내에 주는걸 다행으로 알라고........

전 제가 일한것에 대해 어떻다 하지 않겠습니다..이건 엄연히 사실을 적은거니까요....
차마 영화명을 말할 수 없지만 혹시 이쪽계통에서 일하시는 분들께 궁금합니다...........
정말로 제가 정당한 대가를 받은 건가요....원래 영화계 진짜 이렇게 받는게 당연한 건가요?????
맘에 안들면 그만 두면 끝입니다.....하지만 이번에 제가 일한것이 과연 정당했는지가 궁금하고 그래서 글을 올립니다......

아니시면....영화계 종사하시는 오유분들이 계시다면.....죄송하지만....이게 왜 정당한건지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요즘 오래는 아니지만 몇번하면서 이건 아니다 라는 느낌이 들어서 이렇게 글을 올려 봅니다.......


부디 제작계분들은 너무 기분나빠 하지 말아주세요.......이제 겨우  엑스트라 출연 2자리를 넘긴 새파란 초보가 의문을 가지고 올리는 거라서요...
그냥 누군 저격하기보단.....정말로 궁금해서 올립니다........제가 좀 힘든 영화만 해서 그런지.....아님 원래 영화사가 그런건지.........
정말로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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