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 친구랑 정수기에서 물먹고 있었는데요,

그때 딴반 다른애가 같이 왔거든요?

근데 갑자기 제친구가 딴반친구한테 막 이러는거에요ㅠ
"얘(접니다ㄱ-) 안착해~막 나하고 있으면 잘 웃지도 않고,재미없고,~재밌는척하는거야~
딴애들이랑 있으면 완전 변해~"

이런식으로 뭔가 약간 장난식같은 말같기에,저도 약간은 장난식으로 막
"야~왜그래ㅋㅋ나처럼 약한애한테~"이러면서 막 제친구 놀리고 그랬거든요.

근데 그렇게 한참 딴반애한테 저 막 안착하다고 얘(저;)의 내면의 진실을 봐야한다고 막 답답하다는식으로

삭 외치다가 갑자기 정색하더니요 휙 돌아서더니 가버리는거에요;인사도 없이;

전 약간 당황;;

그래서 쫓아갔더니;얘가 갑자기 막 짜증난다는얼굴로 저한테 승질내면서요;

제책상을 발로 퉁하고 차더니,,와 진짜;;욕만 나오네요;ㅅㅂ(죄송해요;)갑자기 저한테

"아 짜증나,!!왜 착한척하냐고 짜증나게"

그래서 전 어이상실해서 "너 그럼 얘기할때 아까 진심으로 막 외친거였어?;나 착한척한다고?"

이러니까 하는말이 "어"ㄱ-

와;;그러고 나선 지가 막 지 성질에 못이겨서 승질내면서 책꺼낼때도 막던지고;

혼자 짜증내더니;;야자 끝나니까 지 먼저 가더래요;말도 안하고;

오유여러분,,얘가 이런식으로까지 정색하면서 까지 이러는건,,,절 싫어한다는거 아닌가요?

그리고요,,저 제가 착한척했다는거,,아직도 모르겠어요;ㅠ

정말로 제 자신이 가식을 위장한 거였는지,,얘가 저한테 이말한게 상처가 되었어요..

얘말대로 저 착한척한건지,,이젠 모르겠네요..저 정말 착한척한거에요?

도대체 얘의 착하다는 기준이 뭔지 모르겠네요,도대체 착한것과 착한척의 기준은 뭘까요?

이친구는,,,절 싫어하는거...맞죠?도와주세요,,저 너무 혼란스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