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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11515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라크라리움
추천 : 1
조회수 : 20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11/10 04:25:40
나는 마음 속에 한자루에 칼을 품고 산다.

그 칼은 남을 해하려고 품고 있는 것이 아니다.

언제가 너무 힘이 들어 자유로워 지고 싶을 때가 오면

이 칼로 심장을 찔러 모든 것으로 부터 자유로워 지고 싶다.

칼이 심장을 뚫고 나와 등에서 피가 흐르면 

그 피의 뜨거움을 느끼며

나는 미소짓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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