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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파라솔
게시물ID : humordata_11517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Zen
추천 : 0
조회수 : 76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8/20 19:51:12


아침에 올렸었는데 더 많은 분들이 봤으면 해서 다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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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베에 있는 해운대 파라솔 문제 때문에
콜로세움 열린거 다들 아시리라 생각함.

나는 해운대에 있는 호텔에서 여름 알바하는 알바생임. 

베오베 콜로세움 때문에 파라솔 대여하는 사람들한테
직접 물어봤음.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개인 파라솔은 못친다고 함.
댓글 다신 라인 뭐시기님 말 처럼 개인 파라솔치면

관리가 어려워서 그렇다고 함.

근데 해운대 전체에 다 금지된건 아니고 각 대여소가 관리하는
영역 사이에 어느정도 비어있는 장소가 있는데
거기는 상관 없다고함.
실제로 거기에 개인적으로 파라솔이나 선베드 가져와서
노는 사람들 많음.

그리고 대여해주는업주들 사업자 등록한다고 했음.
각 대여소 영역은 말 그대로 그 사람들이 관리하는
영업장인거임.

또 조폭이네 건달이네 하는데 그런 사람들 아님.
다들 해운대 토박이들이고 해운대 지역 청년회나 뭐 그런 
단체 회원들임.
그 사람들이 좀 억세건 사실이지만 솔직히 그런 성격 아니면
성수기때 전국에서 온갖 또라이들 모이는 해운대에서 장사 못함.

그리고 아이러니하게도 경찰이나 구청에서 그 사람들한테 
해수욕장 방범이나 질서유지를 기대하는것도 일정부분 사실임.
솔직히 백만 이상이 몰리는 해운대에 경찰력으로 전부 치안을 
담당하는건 불가능하니 각 대여소 영역은 그 사람들이 일정 부분
책임지고 있음.

그리고 삥뜯는다고 표현하는 분들 있는데 여름철 해운대에
피서오는 사람들이 삥뜯기는건 무허가 잡상인들이나 백사장에
통닭같은거 가져와서 파는(체인점 말고) 상인들 한테임.

성수기되면 해운대 근처 음식점이나 숙박업소는 전부 구청에서 
가격을 관리하고 허가를 해주는데 저런 것들은 허가를 안받았기
때문에 가격도 지 마음대로고 위생도 개판임.

이건 파라솔 대여소도 마찬가지임.
파라솔이나 튜브, 선베드 대여가격은 구청에서 정해주는거임.
그이상은 못받음.(참고로 올해 가격은 약 6천원가량)

아무튼 무조건적으로 구청이나 대여소를 욕할게 아니라
한국인들의 피서 문화 개선도 신경써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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