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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3당 합당, 더러운 동맹의 싹을 잘라야 한다.
게시물ID : sisa_6443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물항아리
추천 : 4
조회수 : 37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1/05 10:52:34
 

안철수 의원의 탈당 이후 김한길 의원에 이르기까지 구태들의 탈당이 이어지면서 안철수 신당이 본격적으로 몸집을 불려나가고 있다. 저렇게 이 사람 저 사람 가리지 않고 먹어치우다간 아마도 조만간 배탈이 날 것이다.
 

오늘자 언론보도에 따르면, 박지원 의원도 오는 8일을 전후하여 탈당을 공식화했다. 박지원 의원이 당장 안철수 신당에 합류할 가능성은 없지만, 안철수 신당이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하지 못할 경우 박지원 의원이 계파 의원 몇 명을 빌려주기식으로 도울 수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총선 이후 박지원이 언론에 밝힌 바 안철수 신당과의 통합 등을 거쳐 새누리당과 함께 이원집정부제나 내각제로의 개헌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새누리당이 총선에서 200석을 얻지 못하더라도 안철수 신당과의 야합을 통해 개헌이 가능할 수도 있다. 1990년의 3당 합당에 이은 제2의 보수세력 대야합. 민주주의에 역행하는 국민 배신의 정치. 이미 우리는 그 싹을 보고 있는 셈이다.
 

이제부터는 더민주당이 정말 잘해야 한다. 총선이 지나면 안철수, 박지원, 김한길은 수구기득권 정치의 포로로 전락할 것이다. 총선의 목표가 새누리당의 개헌 저지선이 되어서는 안된다. 제2의 대야합, 더러운 동맹을 저지하는 것이 목표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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