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중학교 시절에는 그 촌데레글쓴이가 쓴 것마냥 그런 소소한 재미들이 있긴 했지
남녀합반에다 다들 철없을때니까~
그때는 누가 누구 좋아하고 그런게 얼마나 이슈가 됬는지..ㅋ
사귀기라도 해봐~몇반의 누가 누구랑 사귄다면서 아주 그냥 난리가 남..
그시절을 생각하면 아직도 기억이 생생한 사건이 있었어
때는 내가 중2였을때..
카호까진 아니였어도 우리반에서 이쁜걸로 치자면 1~2위를 다투는 좀 왈가닥 같은 아이가 있었어
남자애들하고도 서스럼없이 잘 놀고 장난도 많이 치는..
근데 얘 문제가 머냐면 손이 진짜 매워..그리구 그걸 자기도알아
남자애들을 장난식으로 많이 때리고 그랬어
걔가 내짝이였을 땐데
나도 장난치면서 많이 친해지고 또 엄청 맞았지 ㅋ
그때는 내가 제법 준수했거든 키도 컸고(지금은 루져)
하루는 내가 복수겸 장난을 치려고 맘먹고 체육시간에 걔 체육복 바지를
딱 내리고 웃으면서 도망치려는데 주변을 보니까 분위기가 이상한거야..
앞을보니 왠 달덩이 하나가 떠있고
아~이게 글쎄~!
팬x까지 같이 내려가 버린거야..
단 몇초뿐이였지만 그 순간을 27먹은 지금까지도 잊을수가 없어..
결국 그 아인 난감해서 어쩔줄 모르다가 바지를 허겁지겁 올리고
울면서 조퇴하더라...
결국엔 울 어무이 솬되시고
걔랑은 졸업할때까지 눈도 못마주쳐봤다는
그런 해피엔딩~그 이후로 오랫동안 여자의 엉덩이는 볼수 없었어
그래서 기억에 더 남는건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