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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과 마비를 즐기는 지인이 꾼 꿈 이야기.
게시물ID : mabinogi_1152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개구리군
추천 : 4
조회수 : 655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5/04/13 13:44:21
꿈속에서 소환사의 협곡이 나오는데 그래픽이 묘하게 마비노기 스러웠다고 함.

잠시 뒤에 챔피언들이 소환이 되는데 전부 다 마비노기 캐릭터... 하나는 자기 캐릭터였고(지인), 하나는 저(작성자)였으며, 나머지 셋은 누군지 모를 유저들 캐릭터였다고 함.

꿈속에서 제가 그 사람한테 "우린 듀오니까 바텀으로 가야 된다." 면서 맵의 남동쪽으로 끌고 갔다고 함. 곧바로 타워로 가진 않고 정글 리쉬해줘야 된다고 해서 두꺼비 나오는 쪽에 섰는데 등장하는 정글몹이 '섀도우 워리어' 물론 혼자서 잡을 수 있는 몹이라고는 하나 RP 형식이라 그런지 캐릭터들 스킬 레벨이 낮아서 초반에 잡기엔 너무 오래걸리니 도와줘야 된다고 했다 함.

여차저차 잡고 라인에 복귀하니 있는 미니언은... 전방에 자이언트 병사 셋, 후방에 엘프 병사 셋... 간간히 연금술사 NPC가 대포미니언처럼 내려왔다고 하며, 당연히 적으로 있는 밀레시안도 타워를 끼고 서서 적 자이언트 병사를 공격하고 있었다고 함. 적 원딜은 궁수였고 우리편 원딜인 저는 슈터였는데 사거리 차이 때문에 초반에 압도적으로 불리한 상황에 있는데 전 뭐가 그리 여유가 있었는지 모르겠다고 함.

무난히 라인전하는데 6레벨이 되니 정글인 자이언트 전사가 적 원딜인 궁수를 잡기 위해서 랜스차지를 하고 와서 경직을 주자 갑자기 제가 프렌지를 쓰더니 적 궁수를 잡기 시작할 때 쯤에 잠에서 깼다고 하는데 

이걸 어떻게 반응해야 될지 몰라서 개꿈 한번 실감나게 꿨네요 라고 응대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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