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잘못한게 너무 많아서 걔가 지쳐서 헤어졌어요 저 너무 후회되고 힘들어서 다시 붙잡고
지금 그 아이 동네로 출발해요
더 차가운 모습을 볼까봐 너무 겁나네요
얼굴보면 말 못할 것 같아서 어젯밤에 편지도 썼어요 
그거 전해주고 다시 붙잡으려구요.. 걔는 저에게 마음이 많이 떠난것 같은데
그래도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자존심 내세우지.않고 마지막으로 잡아보려구요
떨리네요 두시간뒤 모습이 겁나네요
그래도 오늘 최대한 예쁘게 하고 가요
예쁜모습으로 가면 마음이 조금이라도 달라질수있을까봐..
이별일 걸 알면서 외면하고 잘될거라 생각하는 지금 제 모습이 안쓰럽네요
 힘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