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제 차를 운전하다 사고가 났습니다.
보험은 지정1인 돼있어서 큰 문제는 없는데 제가 동승을 안하고 있어서 정확한 사고경위는 나중에 블박을 확인해봐야 알거같은데 일단 들어본 사고경위는 이렇습니다.
여자친구가 1차선에서 직진중 2차선에 있던 1톤트럭이 차선변경을 하다가 제차 조수석과 트럭 운전석쪽 측방후미가 접촉해서 제차 운전석쪽 범퍼와 휀다가 먹었습니다.
사진상으론 범퍼가 좀 긁히고 범퍼랑 경계에 있는 휀다가 깊게 찌그러졌습니다. 도장이 벗겨졌는지는 직접 봐야알거 같은데 일단 큰 사고는 아닌거 같습니다.
상대 운전자가 여자친구에게 이런경우 뒤에서 박은차 과실이 크다고 자기차는 별로 손상이 없으니까 그냥 각자 처리하자고 한다길래 제가 보험사 부르라고해서 보험사직원이 블박 확인결과 이 트럭이 실선에서 무리하게 진입을 한걸로 나왔네요.
보험사 직원과 통화한 결과 끼어들기 사고라서 일단 상대가 기본과실 70에 실선에서 차선변경으로 과실추가 20해서 9:1로 나올거라고 합니다. 주행중 사고라 100프로는 안된다고합니다.
일단 여친 몸은 별 이상이 없다고해서 대물접수만 했는데, 이제 뽑은지 넉달된 찬데 휀다 수리하면 사고이력 남기게 생겼네요.
주변사람들은 대인 접수하면 저쪽에서 100:0으로 하자고 제안할거라는데 일단 사고자체가 경미해서 대인접수하긴 좀 그렇습니다. 여친도 겁이 많아서 괜히 보험사기 이런거 걸리는거 아니냐고하고..
제가 사고는 몇번 났는데 전부 후방추돌사고라 100:0이었는데 과실 들어온 사고는 첨이라 어떻게 처리하는게 맞는지 잘모르겠네요.
보험사 얘기로는 대인 접수하면 상대도 같이 대인접수해서 오히려 손해일수 있다는데 맞는말인가요?
참고로 저쪽 운전자와 저희가 같은 보험사입니다.
1. 그냥 1:9 대물사고 처리하고 끝낸다.
2. 대인 접수해서 0:10 달라고한다.
만약 2번일 경우 어떻게 얘기해야 저쪽에서 받아들일까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어차피 같은 보험사라 저쪽에선 양쪽에서 대인 접수해버리면 자기들이 손해니까 그냥 0:10으로 해줄것도 같은데, 잘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