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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권 하니까 생각나는 역전승 역전패한 이야기.
게시물ID : cyphers_1309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세다르
추천 : 2
조회수 : 44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1/05 20:26:28
역전패

1. 
한타를 우리 팀이 거의 다 이겼고, 적팀이 레벨링을 열심히 해서 만렙전까지 가긴 했지만 어쨌든 우리 팀이 마지막 한타를 이겼죠.
수호타워 다 부수고 적팀 HQ를 여유롭게 부수고 있었는데, HQ의 체력이 분명 보이지 않는데도, 판이 끝나질 않는 거예요.
그리고... 적팀에 힐러가 있는 것도 아닌데 적팀 HQ 체력이 손톱만큼 올라갔어요. 다시 생각해보면 무슨 오류가 아니었나 싶네요.
그러다 적팀이 전부 나왔고, 우리 팀은 4전광이 났어요.
우리 팀 로라스가 용성으로 HQ를 노렸지만 궁캔되고 그렇게 졌어요.

트롤짓해서 역전패 당한 게 많은데 기억이 안 나네요..


역전승

1.
한타를 쭉 지고 수호타워까지 다 내주다, 적팀 웨슬리가 Y존에 지뢰 심으러 왔다가 걸려서 한타가 일어났어요.
그리고 우리 팀 마틴이 마리오네트를 대박내서 거기에 3장미운전. 한타 이기고. 그 뒤에 적팀 와이존에서 두 번 한타. 이겼어요.
적팀 HQ 때리기 시작할 때 남은 시간, 00:20. (우리팀 HQ 체력은 1/3정도 남은 상황)
적팀 HQ가 터지고 게임이 끝난 시간. 00:06.

2.
이건 우리 팀이 잘해서 이긴 이야기는 아니에요. 
한타를 계속 지다가 어쩌다 3단계 트루퍼가 앞마당에 떠서 우리 팀이 잡게 되었죠.
그런데, 기억하세요? 업데이트 직후에, 공지가 뜨면 렉이 엄청나서 모두가 기어3 안에 있는 것처럼 움직였던 그때.
네, 공지가 떴습니다. 적팀은 5근! 움직일 수가 없다! 공지를 한 대도 못 치고 나가 떨어지기만 하는 적팀.
3단계 공지가 적팀 2~5번 타워, 수호타워 다 부수고 HQ까지 부쉈어요.
우리 팀이 일부러 렉을 준 건 아니지만... 뭔가 적팀한테 미안했던 판이었어요....

3.
유일근 아이작이었고, 한타 다 지고 립 다 줘가면서 적팀과 렙차를 10정도로 줄인 원딜들을 데리고 트루퍼 치던 적팀을 염탐하고 있었어요.
그땐 트루퍼 체력이 절반 남았습니다! 이런 알림이 없던 때라 언제쯤 들어가야할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초보이기도 했고.
적팀은 트루퍼를 계속 치고... 에라 모르겠다 하고 들어가서 레이지런으로 박고 
트루퍼한테 잡기를 써서 뒤로 배달하려고 했는데,
그 잡기가 막타였고 전지가 떴어요.

4.
이건 얼마 전의 일. 적팀에 무지 잘하는 마를렌이 있었어요.
HQ 체력이 1/5정도 남았고 아군은 3전광이었죠. 그런데 갑자기 마를렌이 궁을 켜고 테러를 왔어요.
궁 켜는 거 막지도 못하고 HQ 터지는 거 기다리고만 있었어요.
하지만 HQ는 맥시머 킁거를 온몸으로 받아내고도 살아있었습니다.
그렇게 적팀이 2전광이 났고, 적팀 앞마당에서 트루퍼를 치는데 나머지 적팀 3명이 또 테러를 오더라고요.
그러나 우리 팀엔 어느 회사원이 있었습니다. 할로우 게이트! 이하 생략.



다른 분들도 다 겪었을만한 이야기지만.. 제가 1년 반 동안 사퍼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판들이에요.
공성을 하다 보면 진짜 별일이 다 있는 것 같아요.
샆게분들은 기억에 남는 역전승/역전패 일화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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