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조카가 힘든 상황에 처해 삼촌으로 도움을 줄수 없을까 생각하다가 여러분께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제 조카가 6월에 시집을 갔어요. 집은 전세를 얻었는데 7월 말이나 되야 나간다고 해서 기다렸다가 이번달 초에 들어갔답니다.
전세로 계약했구요.. 전세라 집에는 크게 돈들일 없다 싶어 간단히 도배만 하고 들어갔지요.
모든 살림살이는 다 새걸로 마련했지요.
근데 이게 왠 날벼락... 사진에 보시면 싱크대 상단 수납장이 갑자기 떨어졌답니다.
안에 신혼살림으로 장만한 그릇들 다 와장창 박살났구요.
세탁기도 한쪽이 조금 찍혔나봅니다.
다행이 조카가 외출중에 일어난 일이어서 다치진 않았습니다.
만약 그밑에서 라면이라도 끓이다가 떨어졌으면 휴.. 더구나 조카는 임신한 상태거든요.
암튼 이일로 집주인한테 수리및 보상을 요구했나봅니다.
집주인이 싱크대 수납장만 교체해주고 그릇및 다른 파손 물품에 대해서는 보상을 거부하고 있답니다.
전세집에서 있던 기존 싱크대 수납장이 떨어지면서 일어난 손실에 대해서는 누구한테 책임을 물어야 할지요?
여러분들의 진심어린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