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에 관심 없는 친구를 하나 데리고 가느라 갈 때 좀 애먹었었고,
(그래도 그 친구는 주소가 순천인지라..전 아님 인근임)
가서도 그 친구는 찜질하느라 왔다갔다해서 이야기를 많이는 못 들었지만,
그래도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들었네요.
가 보니 동그랗게 약 스무 분 정도가 모여앉아 이야기를 듣고 계시더군요.
의원님 말대로 '국회의원은 자신의 출신분야나 맡은 상임위 뿐 아니라 모든 분야를 대하고 해결해야 한다(맞나?)' 라고 하시며 다양한 분야의 말을 자연스레 물 흐르듯이 잘 말씀하시더군요. 특히 과거사 청산이라던지 친일 부역 등등(전공이라 하시더군요.) 처음부터 제대로 들었으면 좋았을텐데ㅋ
무려 세 시간동안 쉬지 않고 말씀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ㅋ
그리고 이왕이면 이런 자리를 이번 한 번으로
그칠 게 아니라 일주일에 한 번, 안 되면 한 달에 한 번이라도 하면 좋지 않을까요?
같이 갔던 친구는 '저런 건 처음본다 신기하네'라 하던데 저 또한 신기하기도 했고, 주민들에게 정치에 대해 자연스레 전달할 수도 있고, 주민들이 생각하는 것도 들을 수 있으니 여러모로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그렇게 계속 이야기하려면 힘드실 것 같긴 하지만;;)
마지막으로 인증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