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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재기 하는 서구는 시민의식이 낮다?
게시물ID : sisa_11523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딱좋아
추천 : 1/18
조회수 : 1602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20/03/18 10:10:18
https://threadreaderapp.com/thread/1239908972456534019.html

1 집단 면역을 얻으려는 정부의 "음모"는 여기서도 소개한 거 같다. 영국 정부같은 경우는 대놓고 말한다. 그리고 다른 정부의 경우는 그 "정책"에 솔직히, 노골적으로 드러나고, 문재인 정권도 마찬가지다^^;; 여기서 친노친문이 빡치고 신고하고 난리인 거 같은 데 이는 단순히 사실일 뿐이다

2 왜 사실인지 명백히 하지 않으면, 나쁜 일도 아닌데, 친노친문은 납득하지 못할 것이다. 스스로의 이미지를 문재인 대통령에 투영해서 가지고 있는 게 있고, 내가 하는 말이 그 이미지와 맞지 않기 때문일 거다

3 영국 정부는 대놓고 집단면역을 얻는 게 목표라고 발표했다. 집단면역은 병에 따라 다르지만, 80~90% 정도의 국민이 면역을 갖는 걸 말하고, 다시 말해, 모든 국민이 코빗19에 걸리는 게 목표라는 거다. 미국과 영국의 행태가 가장 판돈이 큰 도박이다.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는 거다. 왜?

집단면역을 얻지 않고, 전염병을 차단하면, 경제활동을 재개했을 때, 코빗19은 돌아온다. 결국 돈이다^^;;

4 위의 링크는 이에 대해 정부의 이런 계획은 간호사, 의사를 목숨을 담보로 한다는 분노를 표시한 트윗에 대한 기사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건 문화재만이 아니다. 정부가 대놓고 자신들을 죽이려고 하는데, "대가리"가 없으면 그것도 느끼지 못한다. 오히려 감사를 한다

https://www.imperial.ac.uk/media/imperial-college/medicine/sph/ide/gida-fellowships/Imperial-College-COVID19-NPI-modelling-16-03-2020.pdf

5 위의 링크는 코빗19에 대한 모델이다^^;; WHO의 연구일 거다. 사실 나는 대가리가 나뻐서 그렇지만, 이 정도 모형화는 각국 정부가 다 손에 쥐고 있을 것이다. 이런 모형화, 수학은 일반인도 할 수 있나 보다. 레딧만 가도, 이런 모형화가 있다^^;;;;

6 위의 연구보고서의 도표와 그래프만 봐도, 정부의 "이해가지 않는" 정책들이 명료해진다. 뉴질랜드처럼 경제는 되살려도 사람목숨은 살릴 수 없다고 강경한 정책으로 나가는 게 한 극단이고, 말했듯이, 모든 국민을 코빗19에 감염시켜 "죽을 사람 죽고" "경제는 살리면서" 가자는 한 극단이 있다. 

정부가 바보라서 아뭇것도 안하는 거 아닌가? 나도 이렇게 도표로는 못만들어도 이해할 수 있는 영역의 결정들이다. 문재인 정부는 한 사람이라도, 그것이 병신이든 노숙자든 아흔이 넘은 노인이든, 구하려는 정부와 "돈이라면 사람도 수십만, 수백만 죽일 수 있는 정부" 사이의 어딘가에 있다고 하면... 친노친문이 열폭한다. 근데, 사실이지 않는가? 이는 가치의 영역이다. 

https://translate.google.com/translate?hl=en&sl=auto&tl=en&u=https%3A%2F%2Fwww.repubblica.it%2Fsalute%2Fmedicina-e-ricerca%2F2020%2F03%2F16%2Fnews%2Fcoronavirus_studio_il_50-75_dei_casi_a_vo_sono_asintomatici_e_molto_contagiosi-251474302%2F%3Fref%3DRHPPTP-BH-I251454518-C12-P3-S2.4-T1 


7 이런 "일부" 정부의 계획에좋은 연구결과도 나왔다. 코빗19에서 무증상자가  50~75%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다. 무작위 검사를 한 결과라고 한다^^;; 사실이라면, 감염을 막을 길은 거의 없다. 결국 우한/이탈리/유럽/미국의 길을 우리도 간다는 연구결과다. 뭐~ 아직은 사실이라고 할 수없는 연구다. 무증상자가 의외로 많을 수 있다는 정도라면 받아들이면 될 거 같다

8 그럼 원래 질문으로 돌아가자, 사재기를 하면 시민의식이 낮은 걸까?ㅋㅋㅋㅋ 무엇을 알고 있냐의 차이가 아닐까? 이런 이야기도 사람들이 싫어하는데, 코빗19가 판데믹이 되고 걷잡을 수 없으면... 칫솔, 치약도 없을 수 있다는 건 경제적 "상식"이다. 심하면, 먹고 살 것도 없을 수 있다. 지금은, 중국이 방역에 성공해서 가능성이 좀 낮아졌다....

하지만, 내가 똥닦을 종이도 없을 수 있고, 먹을 약도 없을 수도 있다고 했을 때는, 중국 상황이 절망적이었다. 즉!!! 세계적 공급망이 끊어지기 시작하면... 우리처럼 수출입에 크게 의지하는 나라는 구할 수 있는 게 없다는 거다. 우리 나라 자체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게 아니면, 다 구할 수 없을 수 있다. 이런 상식을 가지고 있는 이거나, 이런 뉴스를 들은 사람들은 사재기를 할까 안할까?

1~2년은 가는 물건들을 사놓는 게 어떤 손해가 있을까? 최악의 경우가 오지 않으면, 먹고 쓰면 그만인 물건들을 쌓아놓는다고 시민의식이 없다고 할 수 있을까? 그냥 세상을 보는 "판단"이 다를 뿐 아닐까?ㅋㅋ

이렇게 보면, 한국인들은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화됐을 때, 다 똑같이 배를 곯을 거 같다... 그럴까?ㅋㅋㅋㅋ 

왜 우리의 뉴스에서는 중국, 인도 등지에서 수입이 끊길 수도 있다고 말하지 않을까? 영어만 돼도 다 줏어들을 수 있는 정보를 왜 거론도 하지 않고, 사재기를 하지 않는 국민이, 시민의식이 높다는 식으로 빨아만 줄까?ㅋㅋㅋㅋ

9 결국 "아는만큼" 보이는 거다. 정부의 정책도, 사람들의 행태도... 아는 만큼 이해할 수 있는 거다. 그리고 한국에 살면서, 한국 뉴스만 봐서는... 허수아비, 실에 메달린 인형으로 살기 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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