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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게시물ID : sewol_482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차칸놈
추천 : 2
조회수 : 25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1/06 02:3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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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이 아버지의 이야기인 '못난 아빠가' 를 읽다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을 두서없이 적어보았습니다.
 
정말로 제 개인적인 생각이고, 아직까지도 세월호 이야기만 나오면 왠지모르게 눈물이 맺히는 학생입니다.
 
혹시라도 불편한 내용이 있으시다면 꼭 댓글로 말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글 쓰는 솜씨가 하찮아서 읽기는 힘들겠지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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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는 사고다.
하지만 사고가 일어난 초기에 정부가 제대로 구조를 하지 않아 살인이라고도 말할 수 있다.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정부는 세월호에 대한 언급을 하기 꺼려하고 제대로된 진상규명도 하지 않았다.
일반적인 나라라면 이지경까지 오지 않았을 것이다.
여기서 두 가지의 걸림돌이 있었다.
첫째는 진실을 숨기는 언론의 태도이다.
언론은 정부의 눈치를 보며 살인을 도왔다.
되려 유가족들을 돈을 위해 자식을 팔아먹는 파렴치한이라는 프레임을 씌웠다.
둘째는 우리나라 국민들의 의식 수준이 낮다는 것이다.
다수의 언론은 정부와 한패였지만 소수는 진실을 말했다.
그래서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었고, 전국민적인 사건으로까지 커지게 되었다.
하지만 자기 자식이 죽은 것이 아니고, 내 친구가 죽은 것이 아니고, 내가 아는 사람이 죽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관심은 빨리 식는다.
쯧쯔... 어떻게 저런 일이...’ 한 마디하고 채널을 돌려 드라마를 본다.
세월호 사건으로 우리나라 언론의 부패와 국민의 수준을 아주 잘 알게 되었다.
물론 나도 그 국민 중 하나다.
이런 대형 참사가 반복되지 않으려면, 개인적으로 교육이 중요하다 생각한다.
가정교육을 통해 기초적인 인성을 만들어가며 학교에서의 교육을 통해 지식을 얻고, 인성도 강화시킨다.
그렇다면 언급한 문제점의 두 가지 중 마지막인 국민들의 의식 수준이 높아지게 된다.
그에 따라 진실을 말하는 소수의 언론을 알게 되고, 자연스럽게 부패한 언론은 사라진다.
부패한 언론이 사라지면 부패한 정치도 달라질 것이며, 그렇게 된다면 우리의 삶도 좋아진다.
정부가 잘못했지만, 우리도 잘못했다.
정부는 쌍욕을 먹어야 하지만, 우리라고 안 먹을 이유도 없다.
자신을 한 번 되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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