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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생각하는 남친이 욕심이없네요
게시물ID : gomin_11524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bm5pY
추천 : 0
조회수 : 544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4/07/15 21:56:07
3년사귀고
이제 결혼적령기가 되어 결혼이야기가 나오는데‥

남친의 집에서 도움 받을 처지도아니고해서 각자 모은돈으로 시작하려했는데‥ 
 남친이 31살‥천만원도 못 모아놓았대요‥ 

3년을 사귀면서도 그걸몰랐다는 제가 바보같았죠. 
그동안 4년정도 일한걸로 뭐했냐고 물으니 집에 큰돈이 필요할때 드렸다네요‥

하‥ 그럴수있겠다 싶었어요. 거기까지는 이해하겠는데‥

정작 남친은 성실은 하나‥포부나 야망이 없어요‥
돈에대한 욕심히없고‥제가 우리도 부자가 되었으면 좋겠다 이야기하면 그냥‥"열심히 해야지"라고 말하는게 다예요.

사실저는 인생에대한 의지도강하고 잘살고자하는 욕심이 있어서 자기계발도 틈틈이 시간내서 하고 제테크공부도하고있어요‥ 그러니 그런 남친이 가끔은 무능력해보여요

가끔 남친에게 미래의 계획에대해 대화해보려고하면 별로 좋아하지 않았어요‥ 대화를 이어갈수조차 없을정도로요.

하‥ 저희집에서는 반대하세요‥직업도 탐탁치않고 부족한집안으로 시집가면 제가 맘고생한다구요‥

저는 교육행정공무원이고 남친은 10명정도의 회사에서 싱크대관련일을하고있어요‥ 조립하고 설치하고‥

남친의 성격과 나를 변함없이 사랑해주는 모습으로 3년을 만나왔던거죠‥
너무사랑하는 마음은 변함없지만‥자꾸 주위에서 결혼은 현실이라고‥자기팔자는 자기가꼰다는 말을 하며 다들 말립니다ㅠㅠ


저도알아요‥이건아니다 싶지만  하루에도 마음이 좋았다가 미래가 겁나다가를 반복해요‥

이제껏 돈모은거는 솔직히 상관없어요‥

하지만 미래에대해 뭔가 의지가 없는 모습들은 가끔 실망스러워요


하‥서로에게 사랑한시간들이 무색해지네요‥

평강공주가되어 이남자를 제가 변하게 할순없겠죠


폰으로써서 문맥이 맞지않은점, 오타 양해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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