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933513.html 우선 우리은행 건입니다.
DLF를 불완전판매(라고 쓰고 거의 사기 수준으로 판매)로 소비자들이게 막대한 피해를 입힌 우리은행 손태승에게 금감원이 중징계를 내렸는데 법원이 손씨측 집행정지 요구를 받아들여 연임의 길이 열렸다는군요.
DLF 뿐만이 아니죠. 실적부풀리기를 위해 고객들 비번도 맘대로 변경하고(당연히 금감원에 통보 X) 경영권 감시하라는 사외이사회는 방탄이사회 열어서 손씨 비호나 하고. 그러더니 책임은 하나 못 지겠으니 법원에게 읍소하고 법원은 그래, 네가 옳다 땅땅땅??
한국 금융권의 모럴 해저드를 상징하는 은행과 그 장을 책임지는 자 하나 없이 넘어가고 연임까지 시키겠다? 제정신인지??
http://m.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933485.html 또 하나는 미래한국당 건입니다.
이 집단이야말로 태어나지 말았어야하는 ‘귀태’집단인데 정신나간 선관위가 눈귀 다 막고 허락해줘서 이세상에 나올 수 있었죠. 그거부터가 잘못이었는데 뒤늦게나마 정당등록을 보류해달라는 정의당 쪽 집행정지 신청을 아예 각하시켜 버려 미래한국당 숨통을 연장해줬습니자. 한선교의 반란과 그에 대한 황교안의 반응 등 미래통합당의 손아귀 안에 있는 위성정당이라는 증거가 넘쳐나는데도 말이죠.
집행정지 신청도 센놈이 해야만 받아주나 봅니다. 정의당 같은 소수정당이야 당연하고 금감원도 안 되네요. 뭐, 돈 권력이 최고인 세상이고 정권만 바뀌었을 뿐 여전히 어디가 중심인지 잘 보여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