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준비제도(Fed)가 올해 미국의 기준금리를 두 번 올릴 것이라고

소시에테제네랄(SG)의 알레인 보콥자 글로벌 애셋 헤드가 2일(미국 시간) 전망했다.

보콥자 헤드는 이날 CNBC에 출연, 미국 성장률이 올해 3%대의 호조세를 보일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그는 "Fed가 매우 점진적이고 느리지만 제로(0) 금리 정책을 넘어서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보콥자 책임자는 궂은 날씨 등 때문에 올해 1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5%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작년 4분기 성장률은 2.2%였다. 그러나 올해 2분기 성장률은 5%로 급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인플레이션 수치도 올라갈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12개월 안에 마이너스 인플레이션 전망이 플러스 쪽으로 많이 바뀔 것이며 이를 Fed도 잘 알고 있다"고 분석했다.

 

Fed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공격적으로 재무제표를 늘렸다.

이를 제1차 양적완화(QE)라 부른다. 잠시의 휴식 후 Fed는 2010년 2차 양적완화를 단행했다.

이어 2012년 후반에는 매달 850억달러 규모의 무기한 양적완화를 발표했다.

이 기간 기준금리는 사실상 제로(0) 금리로 유지됐다. 하지만, 국채 매입 기간이 끝남에 따라

Fed는 올해부터 기준금리 인상을 모색하고 있다.

대다수 월가 분석가들은 오는 9월에 기준금리가 처음으로 인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