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가정인 아내와 2년전에 결혼했습니다.
어른들은 왜 이혼가정에 예민할까요....내가 결혼한 사람이 이혼한것도 아니고...이혼이 유전인 것도 아닌데......
우리둘이 잘 살면 되는거 아닌가....
저희 부모님...저희 부부한테 잘 해주시는거 알고 감사하게 생각은 하는데 좀 서운하긴 하네요......
몇일전 아버지가 그러시네요.... 친척들한테 제 아내가 이혼가정이란걸 말안하셨데요...창피할일인가요....쩝
아내에게 이런 얘기할수도 없고 해서도 안되다보니 그냥 여기도 답답한 맘에 올려보네요...
아내도 저희 부모님께 잘하고 부모님도 와이프를 이뻐하시는게 보이는데...마음 한쪽에선 이혼을 왜 유전처럼 생각들 하시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