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형씨는 불출마가 맞습니다.
과거 오래 전 음주운전,,,,실수,,,,자녀 국적포기,,,,,다 큰 자식 자기선택권
하나도 틀린 말은 아닙니다. 자연인 주진형이라면 아무 문제 없습니다.
그러나 공직자로 나선다면 얘기는 달라집니다.
음주운전과 국적포기 문제는 비례 제안을 받을 당시 당원들에게 정보를 제공해 주었어야 합니다. 그런 뒤에도 선택을 받았다면 도덕적 비난은 받을 지언정 대의명분은 얻을 수 있었겠죠.
김의겸 전 대변인님 훌륭한 인격, 점잖고 절제된 언어와 태도 무엇하나 흠잡을 데가 없는 완벽한 후보 맞습니다.
하지만 그와 별개로 투기는 맞습니다. 평생 처음 가진 집,,,이런 식의 워딩을 하면 그 좋았던 이미지 다 무너집니다. 25억짜리를 평생 단 하나의 집이라고 말할 서민 없습니다. 8억의 시세차익을 그냥 평생 살 생각이었다고 하면 다 비웃습니다. 우리 안을 보지 말고 우리 밖을 보셔야 합니다. 억울하지만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돌아선 모습이 아직도 생생한데 다른 문으로 다시 기웃거리는 모습은 아름답지 못할 뿐 아니라 실소를 짓게 합니다.
더욱 큰 문제는 이런 문제를 제기조차 하지 못하게 만드는 짓누르는 우리 자신들의 압박입니다. 너무도 유익하고 민주적이었던 민주개혁 유튜버들이 작은 반론이나 문제제기에도 모욕적인 표현으로 차단하고 쫒아내고 같은 생각을 가진 민주시민들은 벌레라 떼로 조롱하고 놀리고,,,이래서는 우리가 힘들게 쌓아올린 그간의 개혁의 성과는 물거품이 되고 맙니다.
다름은 틀림이 아니라고들 합니다. 다름을 틀림으로 여기면 간극은 영원히 좁혀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