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ㅈ초등학교6학년때 저희 반에 남자 두세명 여자 두세명정도 나름 일진이었던 애들이 있었어요.

지금도 그렇지만 쫌 내성적인 성격이라 덩치는 큰데 소심해서 일진 애들이 놀리면 헤헤거리고 당하고 나보다 훨씬 작은놈한테 쫄고 그랬었어요 

지금은 덩치도 크고 일단 내몸은 내가 지킨다는 생각을 많이 해서 문제는 없는데 하여튼 그때 걔들을 보면서 느낀게  쟤들은 커서 뭐가될까였어요 

6학년때 이런생각 하는건 좀 이상할지도 모르지만 남자애들은 짱깨배달이나 하고 여자애들은  술집같은데서 일했으면좋겟다고 생각했어요. 난 지금 힘들게 공부하고 있는데 걔들은 학교다니는 내내 쳐놀고도 나랑 비슷하거나 나보다 나은 삶을 산다면 되게 억울할것같아서.. 

이런생각을 티비나 인터넷으로 보고 한건 아니잖아요ㅋㅋ 걔들보고 이런생각이 든거지 근데 지금 그 원인이 티비에 나와서 랩천재소리들으며 하하호호하고있네요ㅋㅋㅋ 어이없고 억울해요

육지담 외모만 보고 옹호하시는 분들 많은거같은데 지금 빼도박도못할 증거도 많은데 왜그렇게 옹호하시는지..예쁘면 다 용서받는건가요?

고민..까진 아닌거같지만 익명으로 하소연 하고싶어서 고게에 주절댔네요.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