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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아 오빠 힘들다
게시물ID : gomin_1152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여동생아
추천 : 16
조회수 : 64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1/01/30 23:36:25
오유하는 여동생아 기회되면 봐라
어려운 집안형편 때문에 사립대 포기하고 국립대 갔어 오빠는...
그래도 장학금 받으려고 노력하고 평일 과외에 주말 야간 알바에... 주말에 마음편히 쉬어본날이 언제인지
기억도 안난다 아침 굶고 점심 저녁은 다 학식... 술 좋아하는데 술집 못가 정 마시고 싶을땐 그냥 소주한병에 새우깡 한봉지 먹고 만다 이렇게 살아도 항상 돈에 쪼들려... 그래도 내 스스로 학비도 벌고 힘들게 조금씩 돈모으고 있었는데 4학년을 대비해서..... 너가 자꾸 옷사달라 친구들 만나는데 돈이 필요하다 그래서 5만원씩 어쩔때는 10만원씩 지어주면 남는돈이 없단다. 그래도 친구들에게 소외감 안느끼게 꿋꿋히 살아가려구 주는 돈이야 근데 그돈으로 주제 안맞게 시계에 가방 이런거 사올때마다 가슴이 아프다.
너도 알바를 하던가 아님 너 스스로 용돈을 벌어서 쓰던가 아님 장학금을 받던가 
사립대 안보내주면 대학안간다고 우기더니... 가면 열심히 한다며... 
이제 너도 21살 너 앞가림은 너가 알아서 해라 오빤 이제 4학년 교생도 나가야 되고 교생나가려면 정장 있어야 되는데 정장 살수나 있을지 모르겠다. 그리고 알바하고 임용 병행 하면서 하는게 힘들것 같아 돈 모아둔게 있는데 그거 너 등록금 내느라 다 털리게 생겼다. 정신차리고 공부나 해라 어설프게 놀지말고...
그리고 용돈 안준다고 엄마한테 소리지르면 죽여버린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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