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31, 로체스터)가 첫 타석부터 역전 적시타로 타점을 올렸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활약 중인 박병호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 프론티어 필드에서 열린 리하이밸리 아이언피그스(필라델피아 필리스 산하)와의 홈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1-1 동점인 1회 1사 2,3루 타점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박병호는 상대 선발 리카드로 핀토 상대로 초구 볼, 2구째 헛스윙을 한 뒤 3구째를 때려 중견수 앞 안타를 때렸다. 라인드라이브성 안타라 3루 주자만 홈을 밟아 1타점을 올렸다. 시즌 5번째 타점.  

이후 2사 2루에서 J. B. 슉의 2루타 때 득점까지 올려 4-1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