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게시판탈출 죄송하구요.... 너무 답답한 마음에 한분이라도 더 많이 보셨으면 해서 유자게에 올립니다 ㅠㅠ.....
제가 얼마전에 아는분한테 좀 큰돈을 빌렸어요.. 너무 급해서... 근데 제가 돈이 들어오는 날은 아직 한참 남았는데
자꾸만 돈을 갚으라고 재촉하시구.... 못갚을꺼면 이자라도 갚으라고, 쌓이고 있는거 다 받아낼거라고.... 또 제가 지금은 돈이 없다고 하니까
그때 딱 기다렸다는듯이 잠자리를 요구하더라구요......하..진짜 저 솔직히 그런소리 듣자마자 눈물 나올뻔 했습니다... 평소에 진짜 믿고
친하게지내구.. 또 되게 신뢰하고 기댈수 있는 사람이었는데.......
하굣길에 김밥이 먹고싶어도 그 1200원 빌리지 말았어야 하는데... 하고 아직도 후회합니다.... 여름 다가고 이제 비내리고 가을오는데 이런 시기에
어디서 잠자리를 구해요............. 저진짜 죽고싶습니다 용돈날은 아직 한참남았고......눈앞이 캄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