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우리집 근처에 미용실 하나가 개점을 했더라구요. 그래서 전 마침 머리도 길고 해서 거기서 자르기로 했습니다. 처음 개점해서 그런지 아늑하고 깨끗한 곳이어서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더욱더 마음에 든 것은 거기에 일하는 사람이 참 이쁜처자 였습니다. 나:여기 오늘 개점 했나봐요? 그래서 머리 좀 자르러 왔어요. 여자분:네.오늘 개점했으니 앞으로 자주 오세요. 나:네 그럴께요.그런데 이쁘시네요. 여자분:아,네. 감사합니다.^^ 분명 저를보는 태도가 싫지 않아 보였습니다.예의도 있어서 전 그 여자분이 더욱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외에 몇 마디를 더 나눈후에 머리를 자르기 위해 의자에 앉았습니다. 여자분:머리 어떻게 자르실 껀가요? 난 이때 큰 실수를 하고 말았다........................ 나:귀두컷이요!! 그 여자분은 얼굴이 새빨게 진채 아무 말도 못하고 전 나:죄...죄송합니다.안녕히계세요. 라 말하면서 후다닭 나왔습니다. 아젠장.........왜 그때 그런 단어가 튀어나왔는지 나도 모르겠습니다. 아......이젠 그 미용실 절대 못갑니다 전. 젠장 정말 마음에 드는 사람이었는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