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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똥을 눴는데요.
게시물ID : poop_115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십이국기
추천 : 0
조회수 : 33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6/21 06:02:13

제가 진짜 진짜 야채라고는 김치도 안먹는 사람인데
타고난 장과 섭취하는 수분량이 장난 아니여서 쾌변하는 사람이에요.

근데 오랜만에 불닭 먹고
아 똥꼬 쫌 따끔꺼리네; 하면서 힘 쫌 주고 방금 눴는데
닦다가 보니까 자꾸 뭐가 묻는거에요.
뭐지?하고 보니까 길다란 팽이버섯이...
생각해보니까 오랜만에 뚝불에 팽이버섯을 먹었더라고요.
물론 파나 다른 버섯은 전혀 안먹었지만(...)

어찌어찌 닦고 변기를 보는데...
진짜...
와...

구렁이 한마리가.
두께도 두께인데 길이가 정말...
변기 깊숙히 고개를 처박고, 그걸러도 모잘라서 물 밖으로 한참...
와...

이런 똥은 근 1년간 처음이에요.

이게 섬유질의 힘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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